조마초등학교 총동창회(회장 김해조)가 주최한 ‘제14회 동문 한마음체육대회’가 2025년 4월 19일(토), 조마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성대하게 개최되었다.
화창한 봄날씨 속에 열린 이날 행사에는 졸업생들을 비롯해 송언석 국회의원, 배낙호 김천시장, 최한동김천시체육회장, 이우청 경북도의원, 김석조‧김세호 김천시의원 등 다수의 내빈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지역사회와 학교가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의 장이 되었다.
행사는 사무국장 서순이의 사회로 힘차게 시작되었고, 김해조 총동창회장이 “조마초를 졸업한 우리 모두가 한마음으로 웃고 뛰며 다시 만난 오늘이 참으로 감격스럽다”며 “앞으로도 총동창회가 세대를 이어주는 따뜻한 가교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그의 진심 어린 환영사는 큰 박수와 함께 깊은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이날 대회를 주관한 34회 안희정 대회장은 “이 자리는 단순한 체육대회가 아니라, 조마의 정과 우정을 나누는 시간”이라며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따뜻한 인사를 전했다.
또한, 조마초등학교 최연향 교장은 직접 행사장에 참석해 “조마초의 자랑스러운 동문들이 함께하는 이 자리를 보며 교사로서 더없이 뿌듯하고 감사한 마음”이라며 “학교도 이 따뜻한 동문애에 힘입어 더 나은 교육의 터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환영사를 전해 큰 감동을 안겼다.
이어진 어머니회 이남숙 회장은 “학부모로서 동문 선배님들이 이렇게 모여주신 모습을 보며 진심으로 감동했다”며 “이런 아름다운 전통이 계속 이어져 후배들에게 큰 자부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운동장 곳곳에서는 릴레이, 줄다리기, 단체 윷놀이 등 다양한 종목이 열려, 졸업생들은 끈끈한 동문애와 추억을 함께 나누었다. 웃음과 응원이 넘쳐나는 경기 속에서 세대를 초월한 화합이 자연스럽게 피어났다.
2부 행사로 진행된 동문 노래자랑에서는 31회 김경희 동문이 1등, 37회 김욱조 동문이 2등, 38회 강낙규 동문이 3등을 수상하며 무대를 뜨겁게 달궜다. 세대를 넘어 노래와 박수로 하나 된 시간이었다.
한편, 조마면 김영백 면장은 축사에서 “이처럼 단단한 유대가 조마의 저력이며, 지역사회의 자랑”이라며 “앞으로도 조마초를 빛낸 인재들이 함께 웃는 날이 계속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조마초 총동창회는 앞으로도 동문 간 소통과 결속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고향의 정과 따뜻한 추억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