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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치유정원 조성사업은 제76회 식목일을 기념하고 코로나블루로 지친 대구 시민들을 위한 휴식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되었으며, 대구시설공단, DGB대구은행, (사)대구생명의숲 3개 기관 관계자 30여 명이 참여해 실시했다.
대구은행으로부터 사업비를 지원받아 조성한 치유정원에는 하트모양 등의 화단에 해당화 500본, 황금사철 200본을 식재했다. 대구시설공단 조경팀은 치유정원이 코로나19로 힘든 시민들의 심리적 안정에 기여하고, 특히 판로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화훼농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시내 주요 공공시설을 관리하는 대구시설공단은 향후 지역기업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한 도심 숲 가꾸기 사업을 확대해 갈 예정이다.
김호경 대구시설공단 이사장은 “이번 사업이 코로나19로 힘든 시민들에게 희망을 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그리움의 꽃말을 가진 해당화처럼 하루 속히 일상으로 돌아가길 염원하는 시민들의 마음을 치유정원에 담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