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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복은 지역 어촌의 전략 품종으로 시는 경상북도수산자원연구원에서 전복 치패를 무상으로 인수해 방류했다.
이번에 방류한 전복 치패는 국립수산과학원의 전염병 검사를 통과한 크기가 4㎝ 이상인 우량종자이다.
방류지로 선정된 구역은 암초가 많고 해조류가 풍부한 전복 최대산지로 해녀가 직접 잠수해 치패를 안착시켜 효과를 극대화했다.
전복은 다른 품종과 달리 이동이 거의 없는 정착성 품종으로, 방류한 어린 전복은 2~3년이 지나면 상품화가 가능해 어촌의 소득 증대에 도움이 돼 지역 어업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경주시 관계자는 “수산종자 방류는 어업생산량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어업인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특성에 맞는 다양한 수산자원을 방류해 풍요로운 어촌을 건설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