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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대구시, 시-구·군 상생협력지수제 市 역점사업 성과창출 견인

꽁지환경늬우스 기자 jyong1411@naver.com 입력 2021/03/24 21:10
시-구·군 간 소통과 협치 행정문화 조성에 마중물 역할 수행

[꽁지환경늬우스 기자]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 방지에 全 행정력이 집중되고, 이로 인한 시정주요현안 사업이 지연 또는 취소되는 상황 속에서 대구시의 역점사업을 시와 구·군이 공동협력으로 추진하는 ‘시-구·군 상생협력사업’이 시민이 체감하는 성과를 창출해 신뢰받는 시정구현을 위한 협업·협치 모델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

본 사업은 2018년 6개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2019년 5개 분야 10개 사업으로 확대해 본격적으로 실시했으며, 2020년에는 코로나19 대응 등 시민생활과 밀접한 시정 핵심사업 ‘5개 분야 8개 사업’으로 확정해 시-구·군이 소통과 협력을 통해 효율적이고 일관성 있는 시정성과를 창출해 가고 있다.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사업의 경우 외지시공사 지역 하도급률은 2019년 말 기준 57.6%에서 2020년 말 55.9%로 전년 대비 다소 하락했으나, 지역업체 하도급 수주금액은 2019년 말 기준 9,345억원에서 2020년 말 기준 13,534억원으로 45% 대폭 상승해 내수부양과 고용창출로 이어져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사회적경제 활성화 사업은 사회적경제 기업수가 2019년 말 기준 946개에서 2020년 말 기준 1,040개로 10% 증가했으며, 사회적경제 기업 제품의 판매촉진 지원을 위한 8개 구·군의 공공기관 우선 구매율은 159억원에서 210억으로 32% 증가하는 등 지속적인 사회적경제기업의 발굴 및 일자리 창출을 통해 사회적경제의 기반을 공고히 하고 성장발판을 마련했다.

공공보육 인프라 확대 사업은 부모들의 선호도가 높은 국공립 어린이집이 2019년 말 기준 137개소에서 2020년 말 기준 183개소로 33.5% 증가했으며, 국공립어린이집 이용률이 2019년 말 기준 12.3%에서 2020년 말 기준 16.8%로 4.5%p 증가해, 보육의 공공성이 강화되고 안심보육 환경 조성 및 학부모 만족도 제고로 부모와 아이가 행복한 보육환경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건강한 노후생활 보장 사업은 선별진료소 업무지원 등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보건소 업무가 중단되는 상황에도 불구하고 온라인을 활용한 비대면 상담지원 및 정보제공, 차량이동지원을 통한 찾아가는 치매조기검진 등을 실시했다. 60세 이상 치매조기 검진은 2020년 목표 24,348명 대비 27,786명이 검진해 검진율 114%를 달성했으며, 65세 이상 노인결핵 검진은 2020년 목표 16,000명 대비 16,142명이 검진해 검진율 101%를 완수해 인구고령화에 따른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품위 있는 노후생활 보장에 기여했다.

교통사고 줄이기 사업은 2019년 대비 교통사고 발생건수와 부상자수가 각각 10.9%(2019년 말 14,389건→2020년 말 12,821건), 12.1%(2019년 말 21,288명→2020년 말 18,712명)가 감소했다. 특히, 어린이 사망사고는 어린이 보호구역 내 시설개선, 무인단속장비 확충 등으로 3년 연속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지속적인 교통안전 교육·캠페인, 홍보물 배포 및 SNS, 전광판, 소식지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홍보 강화로 교통사고로부터 시민의 생명을 지키고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한 선진 교통문화 정착을 주도했다.

미세먼지 줄이기 사업은 고농도 초미세먼지 예보기간 도로 살수차 및 분진흡입차 운영, 5등급 차량 운행제한 홍보, 비상저감조치 비대상 사업장·공사장 미세먼지 자율감축 협약체결 등 구·군과의 협력을 통해 초미세먼지 PM2.5 농도가 2019년 말 기준 22㎍/m³에서 2020년 말 기준 20㎍/m³으로 감소해 시민들에게 미치는 위해를 예방하고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에 기여했다.

시민주도 관광·문화도시 조성 사업은 신규 관광지점 설치 수가 2019년 말 기준 45개소에서 2020년 말 기준 61개소로 35.6% 증가해 실효성 있는 관광 진흥 정책수립의 기반조성과 지역관광 활성화에 기여했다. 또 2020년 처음 반영된 ‘문화가 있는 날’ 참여프로그램 운영 건수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156건으로 시민들의 문화생활 위축에 따른 위로와 휴식을 주고 지역 주민들의 문화 향유권 정착 및 확산 기반을 마련했다.

주민참여예산제 확대 사업은 주민제안사업 공모건수가 2019년 말 기준 3,563건에서 2020년 말 기준 4,031건으로 13% 증가했다. 최종 사업선정을 위한 투표 참여 인원은 3,412명에서 24,218명으로 610%가 증가하는 등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주도적인 운영으로 행정안전부에서 실시한 주민참여예산제 우수 자치단체 선정 평가에서 대구시가 2년 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작년 한 해 코로나19가 확산되는 위기 속에서 8개 구·군 기관장의 관심과 소관부서의 적극적인 사업추진으로 상생협력사업 모두 소기의 성과를 거둔 것에 대해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 소통과 협치의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그 성과가 시민들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더욱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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