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더십 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이 자신의 장점을 담은 장점 나무를 만들어 보고 있는 모습.

[정해영 기자]대구교육팔공산수련원은 오는 12월 2일까지 대구시내 초등학교 4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바른 인성과 ‘모두를 위한 리더십’함양을 위해 2022 리더십 캠프를 운영한다.

리더십 캠프는 학급 회장, 부회장 학생을 대상으로 수련원에서 1박 2일 캠프를 진행했던 것을 시작으로 2020년도부터는 ‘모두를 위한 리더십’을 주제로 4학년 전체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교로 찾아가는 리더십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학생 전체를 대상으로 하는 리더십 교육은 기존 소수의 사람들만이 지닌 ‘수직적 리더십’이 아닌 누구나 갖춰야 할 덕목으로서의 ‘모두를 위한 리더십’을 통해 많은 학생들이 존중, 배려, 경청, 공감 등의 덕목을 바탕으로 타인과 올바른 관계를 맺고 함께 도우며 이끌어 나가는 리더십을 함양하는데 목적을 두었다.

2022년 리더십 캠프는 학교로 강사가 직접 찾아가는‘찾아가는 리더십 캠프’ (180교 745학급), 소규모 학교를 대상으로 팔공산수련원 청람교육관에서 운영되는 ‘청람교육관 리더십 캠프’(17교 29학급)로 나누어 총 197교 774학급 18,0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팔공산수련원은 대구시내 연구교사들과 함께 4차시 교육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개발·편성했으며 참여하는 강사들의 수업능력 제고를 위해 수업 컨설팅을 계획·운영하고 있다. ‘리더십 캠프’ 수업에 참여하는 강사들은 모의지상수업과 수업참관자의 피드백 과정을 통해 부족한 부분을 채우고 보다 나은 수업을 위해 열정을 가지고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조문경 원장은 “특별한 사람만이 리더가 된다는 사고에서 벗어나 ‘나’역시 리더가 될 수 있음을 알려주는 것이 이번 리더십 캠프의 목적이다”며, “리더십 캠프를 통해 학생들이 상호 공감하고 배려하는 바람직한 의미의 리더십이 길러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