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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교육지원청, 제33회 경산교육장기 육상경기대회 개최..
문화·교육

경산교육지원청, 제33회 경산교육장기 육상경기대회 개최

정해영 기자 jyong1411@naver.com 입력 2022/06/10 11:53
Sports For All, 모두가 함께 일상 회복의 시작

↑↑ 경산교육지원청, 제33회 경산교육장기 육상경기대회
[정해영 기자] 경산교육지원청은 6월 7일부터 8일까지 양일간 경산시민운동장에서 제33회 경산교육장기 육상경기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올해로 33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대회는 ″Sports For All, 모두가 함께 일상 회복의 시작″이라는 슬로건으로 관내 초등학교 31교 769명, 중학교 14교 223명의 학생들이 학교를 대표하여 경기에 참가한 가운데 모두가 육상으로 하나가 된 축제의 장이 됐다.

경기 종목으로 트랙 부문 5개 종목(80m, 100m, 200m, 800m, 400m계주)과 필드 부문 3개 종목(멀리뛰기, 높이뛰기, 포환던지기)으로 실시된 이번 대회는 육상 유망 선수를 조기에 발굴하고 기초체력 향상, 올바른 인성 함양, 애교심 고취 등 다양한 교육적 필요성을 가지고 개최된 만큼 학교와 학생들의 참여를 높이는데 특히 주력했다.

이를 위해 초등학교 경기를 18학급을 기준으로 1, 2부로 나누었던 기존 방식에서 25학급 이상, 10~24학급 이하, 9학급 이하 기준 1, 2, 3부로 나누어 실시하는 방식으로 변경함으로써 대회 운영의 내실을 높였다는 평가와 함께 앞으로 소규모 학교의 참여도 더욱 높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아울러 이번 대회는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정상적으로 개최되어 위축되어 있던 학교체육을 활성화하고, 천여 명의 학생,학부모,교직원이 한자리에 모여 함께 화합하고 경쟁의 장을 펼치게 되어 더욱 의미가 컸다.

대회 결과로는 초등 1부의 옥곡초등학교가 대회 3연패를 달성하여 초등학교 육상의 최강으로 다시 한번 우뚝섰으며, 초등 2부 장산초등학교 초등 3부 남천초등학교가 처음으로 우승을 차지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남중부에서는 문명중학교가 우승하여 남자 중학교 육상 강호의 면모를 과시하였으며, 여중부에서는 장산중학교가 전통의 강호인 경산여자중학교를 1점차로 따돌리고 처음으로 우승을 차지하는 영광을 누렸다.

경산교육지원청 이용만 교육장은 “학교를 대표하여 대회에 참가하여 최선을 다하는 여러분들의 패기와 열정은 코로나의 긴 터널을 빠져나와 학교체육으로 일상의 회복을 알리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앞으로도 경산교육지원청은 우리 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갖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모두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체육 행사를 더욱 활성화해 나가겠다.”라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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