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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광역시의회 이진련 의원 |
이진련 의원은 “국채보상운동, 영남 3·1운동, 대구형무소, 대한광복회, 의열단 등 대구는 우리나라 독립운동의 성지였다. 수많은 항일 유적과 인물이 있지만 세월 속에 묻혀 잊혀지고 시민들도 대구 독립운동 역사와 인물에 대해 모르는 사람이 많이 있다”라며 5분 자유발언에 나선 배경을 설명했다.
이 의원은 이어 “지난해 8월, `대구광역시 독립운동정신 진흥 조례`가 제정되어 독립운동정신 선양 및 진흥 사업을 지원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했지만,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사업과 대구시의 노력이 보이지 않아 아쉬웠다”라면서도, “최근 대구시의 ‘대구독립운동기념관 건립 타당성조사 및 기본구상 용역’ 결과와 ‘남부권 제2 국립독립운동기념관 건립’의 국가 정책과제 채택 등의 반가운 소식이 있었다”면서, “대구독립운동기념관 건립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대구시와 대구시의회 차원의 철저한 준비와 행정적 지원이 필요하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대구독립운동기념관이 건립되면, 전국 각처에서 역사교육을 위한 방문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대구 독립운동의 역사는 대구시민뿐만 아니라 모든 국민이 꼭 알아야 하고 기억해야 하는 역사이므로 교육적 목적에 부합하는 새롭고 신선한 내용의 콘텐츠를 개발하여 대구의 역사·문화와 연계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 마련도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독립운동사에서 대구가 차지하는 위상을 고려할 때 독립운동기념관 건립이 늦은 감이 있다”라면서, “정부와 대구시가 한마음 한뜻으로 협력하여 미래세대를 위한 독립운동기념관이 하루 빨리 건립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