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달성교육지원청, “우리 모두를 위한 통합교육 ”연수

[정해영 기자]대구광역시달성교육지원청은 6월 22일에 관내 공립 단설유치원 원장을 대상으로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을 위한 ‘2022 우리 모두를 위한 통합교육 직무연수’를 실시했다.

2022년 통합교육 직무연수는 “서로 다른 우리 모두를 위한 통합교육”이라는 주제로 일반교사와 특수교사의 협력을 통한 통합교육 활성화와 성공적인 통합교육을 위한 관리자의 역할 및 리더십 함양을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지난 5월 18일부터 6월 15일까지 초·중등 과정 33명, 유치원과정 34명의 통합학급과 특수학급 교사가 함께 직무연수에 참여했다.

이번 유치원 관리자과정 연수는 달성군의 대구산업선 철도 개통(예정)과 대구국가산업단지 활성화, 신규 공동주택 개발 등으로 지속적인 인구 유입에 따른 장애ㆍ비장애유아 증가로 유치원 원장의 문제해결역량과 리더십이 어느 때보다 강조되는 시점이라고 판단해 개최됐다.

이번 연수는 서울북성유치원 고문영 원장의 ‘통합교육을 위한 관리자의 역할과 리더십’ 강의와 通通通! 토크로 진행하면서 현장의 문제와 해결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이어서 ‘통합교육, 달성 꽃을 피우다’라는 주제로 유치원 관리자의 소통·공감 역량을 강화하고, 직무 스트레스를 치유하기 위해 원예치료를 실습했다.

연수에 참여한 서동유치원 구양숙 원장은“조기 통합교육은 개인의 다양성과 차이를 자연스럽게 수용하고 공동체 의식을 강화하며 인성교육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다”며“장애ㆍ비장애유아, 다문화유아, 새터민유아 등 모든 유아를 위한 통합교육의 중요성을 다시 느끼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두희 교육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유치원 관리자의 통합교육 이해 및 실천 의지를 강화해 장애유아를 포함한 모든 유아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통합교육이 체계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기를 바란다”며, “질 높은 통합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연수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