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꿈 키우고 끼 자라는 여름 계절학교

[정해영 기자]대구광역시서부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는 여름방학을 맞아 오는 8월 5일까지 관내 초·중학교 특수교육대상학생 61명과 학부모 20명을 대상으로 ˝꿈 키움 끼 자람 여름학교˝를 오전반과 오후반으로 나누어 운영한다.

이번 여름계절학교는 지난 겨울계절학교 사전 수요 조사를 통해 학생과 학부모의 요구를 반영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진행한다. ▲마술, ▲난타, ▲가죽공예, ▲융합예술, ▲원예, ▲위빙, ▲레고 등 총 7개 반으로 운영하는 ‘학생 프로그램’과 ▲학부모 상담 긍정훈육법, ▲자녀성교육, ▲테라리움 등의 ‘학부모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한다.

학생 프로그램 중 ▲‘마술’ 프로그램은 여러 가지 색을 통한 감각을 끌어낼 수 있는 감각 마술과 기존의 생각의 틀을 깨며 의외성과 창의력을 증진시킬 수 있는 창의 마술, 수학적 기본 원리인 덧셈, 곱하기 등을 이용한 심리 마술인 수학 마술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과학적 원리와 수학적 원리 등을 이용한 마술을 통해 학생의 창의력 및 성취감을 증진시키고자 한다.

특히, ▲‘레고’ 프로그램은 이전 계절학교 설문 조사 결과, 학생과 학부모에게 만족도가 가장 높았던 프로그램으로 레고를 활용해 다양한 작품을 만들어봄으로써 창의성 및 협동심을 기를 수 있다.

또한, 학부모 특강 ▲‘학부모 상담 긍정훈육법’은 자녀와의 긍정적인 관계 형성에 길잡이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철구 교육장은 “여름 계절학교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다양한 경험을 통하여 꿈과 끼가 더욱 자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학부모 프로그램은자녀교육에 있어서 궁금증을 해소하고 자녀지도에 길잡이 역할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특수교육대상 학생들과 학부모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특수교육의 질적 수준을 높이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