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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결한 자산동 저희가 만들겠습니다. ..
사회

청결한 자산동 저희가 만들겠습니다.

조수연 기자 입력 2021/01/28 15:19 수정 2021.01.28 15:22
11년간 자산동 환경정비 근로자 김천시장상 수상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고 봉사한 사람들에게 대통령이나 자치단체장들은 고마운 마음을 담아 상을 주곤 한다. 수상의 내용도 다양하고 그 대상 또한 각계각층의 인사들이 있다.

 

보통 그 대상은 지역을 이끌어 가는 리더나 어떤 단체의 장이 되는 경우가 많다. 물론 지역사회에 봉사를 함으로써 그분들께 감사의 뜻이 전달되는 건 당연한 이치다.

 

하지만 오늘 소개할 주인공은 다른 사람들의 도움을 받아야할 사람이지만 지역사회에 힘을 보태 김천시장상을 받은 두 사람이다. 두 사람은 임동환(58), 김도영(57)씨로 자산동 주민센터에서 자활근로사업 참여자로 일하고 있다. 어려운 환경에서 생활하는 기초생활수급자로 근로능력이 있어 자산동에서 쓰레기 수거작업을 하고 있다.

 


이 두 사람은 지난 11년 동안 하루도 빠짐없이 자산동 일대를 돌며 주택가, 학교 주변에 버려진 쓰레기를 치우며 깨끗한 시가지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 왔다. 그리고 새벽에 눈이 내렸으면 근무 시간이 아님에도 아침 일찍 나와 위험지역에 제설작업을 하는 등 순수한 봉사활동을 해왔다.

 


김천시에서는 자산동 환경 정비에 오랜기간 헌신한 공적을 인정하여 지난 1월 21일 김천시청 대강당에서 김충섭 김천시장이 직접 상패를 전달했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지역사회 봉사에 경중이 따로 있는 것이 아니다.” 라며 “Happy together 김천운동을 실천해 주시는 이분들이 시장인 저에게는 정말 고마운 사람” 이라고 했다.

 

임동환, 김도영씨는 “평생 상은 처음 받아 본다. 상을 주신 김충섭 시장님과 장한섭 자산동장님께 감사드린다.” 며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김천은 친절, 질서, 청결을 모티브로 한 ‘Happy together 김천운동’ 을 전개하고 있다. 무뚝뚝하고 불친절하다는 도시 이미지를 가장 친절하고 깨끗한 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꾸준히 전개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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