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봉화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소년범의 대부’ 천종호 판사 초청 강연 호응 |
이번 강연회는 ‘아니야, 우리가 미안하다’를 주제로 진행됐으며, ‘소년범의 대부’,‘호통판사’별명이 붙은 천종호 판사가 현장에서 경험한 위기청소년들의 사례를 들어 강연해 군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강연에서 천종호 판사는 학교폭력의 가해 ․ 피해 청소년의 사례를 통해 “청소년뿐만 아니라 부모의 역할의 중요성과 어른의 의식이 전환되어야 비행청소년에 대한 편견이 사라지고 청소년이 보호받고 지지받는 사회가 된다.”라고 강조했다.
이날 참석한 부모 권모씨는 “비행청소년에 대한 나쁜 편견과 선입견이 있어서 격리시켜야 한다는 생각을 했는데, 비행청소년도 부모의 보호를 받지 못해 발생되는 것임을 알게 됐다.”며 “어른 세대가 비행청소년이 제2의 피해를 당하지 않도록 보호막이 돼야 함을 깨달았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