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량중, 학폭 예방 어울림 프로그램

[정해영 기자]봉화교육지원청 청량중학교는 본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예방 어울림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인지, 정서, 행동의 전인적 측면에서의 자기감정 조절 능력 향상과 타인과의 소통 및 협업 능력 신장을 주제로 진행됐다. 1, 2교시는 가치관 형성과 공감 소통에 관련된 활동 중심 수업이 이루어졌으며, 3, 4교시에는 동료 학습자와의 협력이 요구되는‘나만의 소품 만들기’활동을 진행했다.

3, 4교시에 진행한 ‘나만의 소품 만들기’ 수업에서는 ‘애착 그립톡(1학년)’, ‘힐링 무드등(2학년)’, ‘아로마 과일 방향제(3학년)’등 정서 안정 및 마음 치유를 할 수 있는 공예체험이 추가되어 학생들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

올해는 교내 교사들이 자체적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해 오던 기존의 방식에서 벗어나, 학교폭력 예방 프로그램 운영에 전문성이 있는 교육기관(㈜ 빛하민 에듀케이션)에 의뢰하여 더욱 양질의 프로그램 진행이 가능했다.

이번 청량중학교 ‘학교폭력 예방 어울림 프로그램’을 주도한 청량중학교 생활안전부장 교사 김정애는“학생들이 딱딱하고 일방적인 강의식 교육이 아니라, 친구들과 함께 활동하고 소통하는 과정을 통해 학교폭력 예방에 대해 알아가며 그것을 내면화하는 기회가 됐다고 생각한다. 또한 이번 교육을 계기로 남을 배려하는 미덕도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었으면 한다.”라며 학교폭력 없는 건강한 학교를 만들고자 더욱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