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부곡초등학교병설유치원(원장 한화균)은 11월 10일(목) 전체 유아를 대상으로 유아의 행복감 증진 및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도자기 아로마 등 만들기’도예 체험활동을 실시하였다.

 이번 도예 체험활동은 장기화된 코로나19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유아들을 위하여 흙을 만지며 정서적, 심리적 안정과 더불어 유아들의 창의성과 상상력을 개발할 수 있도록 마련하였다.

 유아들은 먼저 부엉이 모양을 살펴보며 부엉이의 특징에 대해 탐색하였다. “부엉이는 얼굴이 왜 화난 것 같아요?”, “부엉이 눈은 왜 커요?”라고 질문하며 궁금한 점을 알아보았다. 유아들은 촉촉한 흙을 자유롭게 주무르고 두드리고 굴리며 즐거워하였고 부엉이의 눈과 날개, 발가락 등을 표현하며 “내 부엉이는 발가락이 왕 발가락이야!”하고 말하기도 하며 즐거움과 성취감을 표현하였다. 유아들이 완성한 부엉이 모양 등은 구운 뒤 향기로운 아로마 향초를 담아 가정으로 보내어 유아와 가족들의 심신 안정을 도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도예 체험활동에 참여한 유아들은 “도자기를 구우면 부엉이가 더 예쁠 것 같아요.”, “부엉이 모양 만들기가 조금 어려웠는데 다 만들고 나니까 뿌듯해요!”,“밤에 촛불 켜고 가족들이랑 같이 보면 행복할 것 같아요”라고 말하며 도예 활동에 참여한 소감을 표현하였다.

 김천부곡초등학교병설유치원은 유아들이 즐거워하는 다양한 예술 활동으로 정서적 안정감을 느끼고 행복한 유치원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학습을 준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