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68회 전국과학전람회 최우수상 등 총 18편 입상

[정해영 기자]대구창의융합교육원은 국립중앙과학관 주관으로 실시된 제68회 전국과학전람회에서 대구 학생들과 교사들이 최우수상 1, 특상 8, 우수상 7, 장려상 2의 매우 우수한 성과를 거두었다고 11월 11일 밝혔다.

올해로 68회째 이어지고 있는 전국과학전람회는 전국 초ㆍ중ㆍ고 학생 및 교사가 참여하는 대회로, 대구시대회를 거쳐 전국대회에 18편의 작품을 출품했다.

이 중에서 대구과학고 2학년 진주영, 최성민, 황보도현 학생은 ▲‘폐암 치료를 위한 Cisplatin 항암제와 ROS 유도 마이셀 나노전달체의 시너지 효과 연구’라는 작품을 통해 심사위원들로부터 ‘평소 다루기 어려운 분야로 탐구 주제가 참신하고 깊이 있게 탐구했다’는 평가를 받아 생물 분야의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외에도 대구일중 3학년 이은서, 정혜림 학생은 ▲‘맴돌이 전류의 열작용’, 대구일과학고 3학년 이영해, 이효욱, 전서희 학생은 ▲‘공기밀도변화를 이용한 유동장 가시화 장치 개발’, 대구과학고 2학년 박소은, 김지헌, 김찬서 학생은 ▲‘기침 패턴 분석 마스크 제작 및 질병 진단 알고리즘 개발’, 천내초 4학년 김건후, 박근호 학생은 ▲‘남한산성 성벽의 견고성’, 대구일과학고 2학년 김하진, 김도연, 김민성 학생은 ▲‘pH변화를 이용한 암 초기 예측’, 경북대사대부고 2학년 최형빈, 1학년 이채민 학생은 ▲‘음식 해동 시간 자동 조절 전자레인지 개발’, 칠곡초 6학년 배소율, 5학년 윤하준 학생은 ▲‘멀구슬나무의 구강건강 효과’라는 탐구 주제로 우수한 평가를 받아 특상을 수상했다.
이외에도 강북중 이상현 교사는 ▲‘솔레노이드 밸브 회로를 활용한 과학관 전시물 제작’이라는 작품으로 ‘학생들에게 물질의 특성인 점성에 대한 개념을 재미있게 지도할 수 있는 전시물을 제작했다’는 평가를 받아 물리 분야의 특상을 수상했다.

유호선 창의융합교육원장은 “전국과학전람회에 출품해 오랜 시간 동안 도전적인 탐구활동을 수행하고, 창의적인 과학탐구활동 결과를 보여준 학생 및 지도교사에게 박수를 보낸다”며, “일상생활 속의 궁금증을 과학적 원리를 통해 해결하고 결과를 논리적으로 표현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는 이번 과학전람회처럼 과학기본원리 탐구와 다양한 체험활동에 지속적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