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시장 김충섭) 드림스타트에서는 지난 11월 9일부터 11월 11일까지 3일간 드림스타트 아동과 자원봉사자 등 33명이 함께하는 제주도 문화체험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제주도 문화체험 행사는 한국전력기술(주)의 취약계층 아동 후원사업 으로 진행했으며, 코로나 19 사회적 거리두기로 중단되었던 문화체험 행사를 야외마스크 자율과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일상회복이 되어감에 따라 3년 만에 실시했다.

대구 국제공항에 도착한 아동들은 탑승수속을 직접 하면서 여행의 설렘을 느꼈다. 자신의 이름으로 발권된 티켓을 들고 수화물 접수, 탑승수속, 비행기 좌석 찾기 등을 직접 해보며, 처음 하는 경험에 모두 즐거워했다.

첫째날은 우리나라 최남단 섬 마라도에서 짜장면을 먹고, 제주항공우주 박물관에서 모형비행기 체험을, 녹색으로 펼쳐진 녹차 밭에서 아이스크림을 먹고 시간가는 줄 모르는 하루를 보냈다. 둘째날은 카트체험, 아쿠아플라넷, 세계자연유산 성산일출봉정상에서 문화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제주에 대해 알아보는 하루가 되었으며, 마지막 셋째날에는 제주의 허파 곶자왈 숲속기차여행, 수목원테마파크, 자연사 박물관을 체험하는 일정으로 3일간의 여행이 마무리 되었다.

제주도 문화체험에 참여한 한국전력기술(주) 재능 나누미 자원봉사자들은 “아이들과 함께한 시간이 너무 신나고 즐거웠어요. 몸은 힘들지만 동심으로 돌아간 것 같아요”라며 모두 행복해 했다.

가족행복과 정명수 과장은 “처음 타보는 비행기에 가슴 설레고, 여행준비로 즐거웠을 아동들이,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제주를 친구, 동생들과 함께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었길 바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