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행복한 꿈을 꾸는 시울림 학교

[정해영 기자]봉화교육지원청 도촌초등학교는 경상북도교육청 특색 사업인 시울림학교의 일환으로 ‘시울림 발표 공간’을 조성했다. 시울림 발표공간은 학생들이 산책길을 따라 시를 쉽게 접할 수 있고 애송시와 자작시를 마음껏 발표할 수 있는 공간이다.

본교는 시울림학교 활성화를 위하여 교원의 역량을 기르고 환경 조성을 통하여 내실 있는 시울림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이달의 시’ 선정, ‘시 낭송 전문가와 함께하는 수업’운영, ‘도촌 문집’ 제작 등 다양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3학년 강ㅇㅇ 학생은 “평소에 자주 가던 정원에 시를 발표할 수 있는 공간이 생겨서 좋아요. 내년에 따뜻해지면 여기서 전교생이 시를 발표하면 정말 좋을 것 같아요”라고 소감을 말했다.

박임식 교장은 “이번 시울림 발표 공간 조성을 통하여 학생들의 예술적 감수성과 올바른 인성을 함양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앞으로도 우리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시를 접하고 시의 아름다움과 재미를 나눌 수 있는 기회를 많이 제공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