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지사에서 불기 2565(2021년 5월 19일) 오전 10시 대웅전 앞마당에서 '부처님오신날 봉축 법요식'이 열렸다.
올해도 끝나지 않은 코로나19의 위기 속에서 입장 전 발열 체크와 철저한 방역을 하였으며 사람들 간 일정한 간격을 유지한 채 법요식이 시작되었다.
이날 내빈참석자는 이철우경북도지사, 송언석 국회의원, 김충섭 김천 시장, 이우청 김천시의장, 시의원, 도의원, 스님 및 신도들이 참석한 가운데 치러졌다.
강병직 제8교구 신도회장은 코로나로 힘든 시기에 참석하신 내빈분들께 감사함을 전했다.
그리고 부처님의 공덕으로 시민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하기를 기원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김천은 타지역보다 깨끗하고 맑은 도시이다. 이 좋은 기운이 타지역까지 퍼지기를 기원한다고 했다.”라고 했다.
김충섭 김천 시장은 “법요식에 참석하신 도지사와 각 신도회장님께 감사함을 전하고 김천이 현재 코로나로 많은 어려움에 처했지만 반드시 극복하고 나쁜 일은 다 물러나기를 기원한다.” 고 했다.
송언석 국회의원은 자비가 넘치는 세상이 도래하고 시민 모두의 행복을 기원하였다.
이우청 김천시의회 의장은 사대부중 여러분들 개인이 잘사는 시대보다 모두 함께 잘사는 시대를 기원한다고 했다.
올해의 봉축표어는 '희망과 치유의 연등을 밝힙니다.'이다.
희망의 연등이란 연기법을 바로 알아 이 세상 모든 것이 한 뿌리에서 피어난 꽃들임을 아는 것이다.
부처님 오신 날 대한민국도 치유의 연등 즉 동체대비심을 갖추어 코로나의 위기를 극복하기를 기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