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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서구는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친’환경 건강도시 조성을 목표로 2016년부터 중장기 계획을 수립, 도시숲 조성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으며, 미래세대를 위한 푸른 도시 달서구 조성을 위해 주민참여형 나무심기 행사 추진 등 민·관이 함께 힘을 모으고 있다.
그 결과 260만여그루 이상의 나무를 심는 성과를 거두었으며, 이는 60만 달서구민이 매년 1인당 1그루씩 나무를 심는 것과 같다. 달서구는 도시숲 조성사업 추진으로 매년 3만㎡의 녹지가 확대되고 있으며 이는 대구시에서 유일하다.
‘2021년 우리마을 동산가꾸기 사업’은 3월부터 지난주 5월 15일까지 구, 동 행정복지센터, 자원봉사자 등이 참여하였으며, 총 천여명이 참여, 3,640그루의 나무를 식재하였다.
지난 3월 20일 도원지 등산로에 300여명이 900여그루의 나무를 식재한 것을 시작으로 16곳의 행정복지센터에서 440여명의 봉사자가 참가하여 1,800여그루를 식재하였다.
또한, 달서구청 공무원봉사단 60여명도 도원지 일원, 성서IC나들목 녹지, 도시고속화도로변 녹지에 편백나무 600그루를 심었으며, 지난 주 15일에 달서별빛캠프에 편백나무 등 170그루를 식재하는 등 녹화사업에 힘을 보탰다.
특히, 동 행정복지센터를 중심으로 추진한 우리마을 동산가꾸기 사업은 지역 내 자투리땅, 유휴지 등에 주민이 직접 참여하여 나무를 심고 가꾸는 사업으로 가족단위의 자원봉사 호응도가 높았다.
또한, 달서구는 도심 내 회색 인공 구조물을 사계절 푸른 녹색으로 피복하여 수평, 수직적 공간을 입체적인 녹색공간으로 조성하는 그린카펫사업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
그린카펫 사업은 아파트 담장, 옹벽, 녹지 내 나지 등을 대상으로 지피식물 식재 하여 회색도시에 멋을 더하고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 저감 및 도시열섬현상 감소 및 폭염 등 이상 기후를 완화 효과가 있다.
먼저, 2017년 용산동 평화타운 및 감천네거리 옹벽에 벽면 녹화사업을 시작으로 2018년 구 청사 전면에 그린커튼(덩굴식물 식재)을 조성하고 유천교 교통섬 일원에 8,140그루의 나무를 식재, 성서홈플러스 공원에는 나무를 식재한 바 있다.
또한, 2019년 월곡로 완충녹지, 달구벌대로 완충녹지, 학산로 녹지지역에 송악 133천 포기를 식재하고 2020년에는 상화로 등 녹지 3개소에 송악 129천포기를 식재하였다.
금년에는 우리마을 동산가꾸기사업과 연계하여 달구벌 완충녹지·성서IC주변에 송악 외 1종 130천 포기를 식재예정이며, 2022년에는 공단지역을 중심으로 그린카펫 사업을 추진,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친’환경 건강도시 달서구 조성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한편 달서구는 구민들이 쉽게 자연을 접할 수 있도록 생활밀착형 녹지·공원조성사업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근 5년간 100여개소 노후어린이공원을 주민들의 여가공간이자 도심의 허파역할로 리모델링하였으며 자투리땅 녹지조성, 명품가로숲길 조성, 띠녹지 조성, 녹지대 경관개선 사업 등도 추진하고 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아스팔트 등 인공적인 포장을 조금이라도 걷어내고 한 그루의 나무라도 더 심고 키워서 후손들에게 물려주는 것이 우리 세대의 숙명이자 사명”이라고 강조하면서 “도시숲 조성사업을 확대 추진하여 미세먼지를 저감하고 푸른 달서구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