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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문면은 김천시의 북부에 위치에 있으며, 북동쪽에 구미시, 서쪽으로는 어모면과 접하고 있다. 감문면의 북부는 백운산을 비롯한 산지로 이루어져 있으며, 남부는 감문천. 외현천. 감천 등이 만든 충적평야로 이루어진 곳이다.
이곳에 유구한 역사를 자랑하는 감문면의 상징인 느티나무가 있다고 하여 찾아가 보았다.
느티나무는 마을마다 정자나무로 심어 보호하였으며, 오래된 나무는 마을을 보호하고 지켜 주는 상징으로 여겨왔다.
어린잎은 봄에 떡을 만들 때 넣어 쪄서 먹고, 목재는 결이 곱고 단단하여 건축.기구. 조각. 악기. 선박 등의 재료로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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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덕리 느티나무는 특이한 형상이다. 주 줄기가 한쪽으로 휘어져 있고, 굵은 가지가 3~4개 갈라져 있다.
마을 사람들의 사랑방이었을 느티나무, 그 그늘 아래에서 마을 사람들은 속내를 이야기하고, 기쁨을 나누고, 누군가를 기다리고 했을 것이다.
보통 노거수가 있는 자리가 명당이라는 말을 하는 마을분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감문면은 역사 속에서 늘 김천의 중심지 역할을 해 왔다며 자랑을 한다.
밑동의 크기에 잠시 서서 세월의 흔적을 느껴보았다. 뭔가가 동질감이 느껴졌다.
아낌없이 나누어주어도 무언가 또 나누어줄 게 없을까 고민하고 그 무게가 버거워 한쪽으로 기울어져도 버티고 있는 고귀함에 마음 한구석이 아련하게 다가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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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거수에서 가을 분위기에서 우러나오는 고즈넉하고도 우아한 면모가 마을과 어우러져 광덕리의 품위가 느껴진다.
앞으로 세월이 더 지나면 광덕리 느티나무는 어떠한 형태로 이 마을을 지켜줄 것인지 궁금해진다.
오늘도 이 소중한 나무그늘 아래서 살아온 마을 사람들이 대대손손 무탈하게 지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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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유번호: 11-26-6
소재지:김천시 감문면 광덕리 1510
수종: 느티나무
수령: 468년, 수고 15m, 둘레:8.3m
지정 일자: 82.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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