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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기술센터는 지난 3월 과수화상병 예방약제와 `약제 방제 기록부`를 사과·배 재배 전 농가에 배부했으며, 농업기술센터 전 직원이 예찰반을 편성해 과수화상병이 많이 발생하는 5월부터 7월까지 3개월 동안 집중예찰 하고 있다.
또한 농가 자체 예찰을 통한 신고와 즉시 대응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읍면동에 현수막을 내걸었고, 6월 1일 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에 과수화상병 종합상황실을 열어 운영하는 등 만반의 대비를 하고 있다.
관내 과수화상병 유입 방지를 위해 사과·배 농가가 이행해야 할 사항에 대한 행정명령을 6월 7일자로 발령하고 이행 내용을 담은 `사전방제 과원 관리대장`을 지난 17일 읍면동에 배부했다.
행정명령 사항은 발생 과원 농업인의 미발생 과원 방문 제한, 과수화상병 예방교육 이수, 과원 관리 이력 의무화, 묘목 관리 이력 의무화, 겨울철 과수화상병 예방·예찰 강화 등이다.
행정명령 미이행 시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으며 과수화상병이 발생해 과원을 폐원할 경우 손실 보상금이 감액될 수 있다.
김용택 기술보급과장은 “도내 인근 시․군에 과수화상병이 발생해 농업인들의 우려가 매우 크다”며 “농업인들의 철저한 예찰과 농작업 시 도구 소독 등 자체적인 방제 노력이 매우 중요하다. 과수화상병 교육 동영상 시청으로 대처 방법을 숙지하고 우리 시에 과수화상병이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