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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대학교(총장 윤옥현)가 4월 9일, 교내에 ‘무궁화동산’을 조성하며 뜻깊은 식목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경북지역 산불 피해를 기리는 묵념으로 시작되어, 나라사랑과 환경보호, 지역사회와의 연대라는 세 가지 가치를 한데 품은 자리로 마련됐다.
현장에는 박옥수 김천대 이사장, 윤옥현 총장을 비롯해 배낙호 김천시장, 나영민 김천시의회 의장, 이도희 산림조합장, 현병준 LX공사 지사장, 이기양 김천문화원장 등 지역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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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번 무궁화 식재에는 콘텐츠 기반 ESG 기업 ‘㈜안드레의바다’의 기부가 더해져 의미를 더했다. 식재된 무궁화는 해당 기업 대표의 부친이자 전 농림부 부이사관인 백영현 씨가 직접 재배한 품종으로, 산림청 주관 무궁화 공모전 장관상 수상작이기도 하다. 김천대학교는 두 사람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며 고마움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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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옥현 총장은 “무궁화동산이 단순한 조경이 아닌 공동체가 함께 가꾸는 나라사랑의 상징이 되길 바란다”며 “김천대학교가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대학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배낙호 시장은 “김천대학교의 발전을 기원하며 무궁화동산이 성공적으로 조성되길 바란다”고 축사했고, 나영민 의장은 “후배들이 이곳에서 나라사랑을 배우고 실천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옥수 이사장은 “학생들이 다음 세대를 이끌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학교가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행사의 마지막은 내빈들과 함께한 기념 식수 행사로 마무리됐다. 김천대학교의 무궁화동산은 단순한 나무 심기를 넘어, 지속가능성과 공동체성, 정체성을 담은 의미 있는 공간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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