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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진군청 |
3월 25일 저녁 8시경, 갑작스러운 주민 대피 결정에도 NH농협은행 울진군지부에서는 객실 18실을 제공했으며, 주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백암수련원 직원 뿐 아니라 남울진농협, 울진군지부 직원까지 33명의 직원이 총동원되어 대피자 지원을 도왔다.
또한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식당을 운영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도시락과 김밥 등을 마련하여 연수원 내 대피 주민 73명 및 온정중학교 체육관 대피 주민 69명에게 아침 식사를 제공했다.
NH농협은행 백암수련원을 정식으로 대관했다면 약 500만원의 대관료 및 별도의 식사 비용을 지불 해야 함에도, NH농협은행 울진군 지부(지부장 장남호)와 남울진농협(조합장 황재길)은 지역 주민을 위해 모두 부담하기로 결정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무섭게 확산되는 산불에 긴급하게 사전 주민 대피를 실시했는데, 지역 내 많은 기관이 아무런 준비 없이 대피한 주민들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며“특히 인적, 물적 자원을 아끼지 않고 지원해 준 NH농협은행 울진군지부, 남울진농협을 포함하여 온정중학교, 후포초등학교와 대피소 내 쉘터 설치를 위해 두 팔 걷어붙이고 도와주신 온정면적십자봉사회, 후포청년회 등 많은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