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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시장 김충섭)는 시립도서관 여름방학 특별 프로그램인 「책으로 노는 게 제일 좋아!」마지막 수업을 유설화 작가를 초청해 지난 8월 11일 운영했다고 밝혔다.
<슈퍼 토끼>, <슈퍼 거북>의 저자인 유설화 작가와 함께 한 이번 프로그램은 그림책 1인극 공연, 작가님이 직접 들려주는 그림책 이야기, 질의응답, 작가님과 함께 하는 독후활동 등의 내용으로 구성됐다.
아이들에게는 <슈퍼 거북> 의 주인공 꾸물이를 통해 남의 시선을 의식하여 기대에 부응하며 살아가는 것이 과연 행복인지, 진짜 행복이란 무엇인지 한번쯤 생각해보는 시간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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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후활동인 ‘나만의 거북이 등딱지 꾸미기’시간에는 하얀 등딱지 위에 아이들이 상상의 나래를 펼쳐 자신만의 캐릭터를 만들어보고 나만의, 내가 만든 이야기를 더해보는 시간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한 어린이는 “많은 친구들과 함께하지 못해서 아쉽기도 했지만, 그림책 작가를 직접 만날 수 있었던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었다. 책으로 노는 게 제일 즐거웠다.”며 소감을 밝혔다.
백선주 김천시립도서관장은“도서관에서 준비한 프로그램을 통해 코로나19로 답답하게 갇혀있는 어린이들의 몸과 마음에 활력을 줄 수 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도서관과 책을 많이 이용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