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경상북도교육청 |
이번 상담 서비스는 학부모의 심리적 안정과 자녀와의 관계 개선을 돕는 것을 목표로, 1:1 개인상담과 집단상담의 두 가지 형태로 운영된다.
개인상담은 1:1 맞춤형 상담 방식으로 진행되며, ‘마음건강상담’과 ‘긴급지원상담’두 가지 유형으로 폭넓게 지원한다.
마음건강상담은 학부모 1인당 2회 제공되며, 자녀와의 갈등, 친구 관계, 의사소통 등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갈등을 예방하고 효율적인 부모 역할 수행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긴급지원상담은 학교폭력과 아동학대, 학업 중단, 우울, 자살, 자해 등 위기 상황에 처한 학생 가정을 위한 집중 상담으로, 즉각적인 심리 지원이 필요한 학부모에게 1인당 5회 제공된다.
특히, 최근 산불 피해를 본 안동과 의성, 영덕, 청송, 영양 지역의 학부모와 가족은 우선하여 긴급지원상담을 받을 수 있다.
집단상담은 비슷한 고민을 가진 학부모들이 함께 참여해 상호 지지와 공감을 통해 문제 해결과 정서적 회복력을 높일 수 있도록 운영된다.
10명 미만의 소규모 그룹으로 구성해 총 4회 진행되며, 참여자 간의 유대감을 강화하고 심리적 안정을 돕는다.
마음건강상담과 집단상담은 경북교육청 학부모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학부모가 직접 신청할 수 있으며, 긴급지원상담은 해당 학생의 학교(담임교사, 상담교사 등) 또는 지역교육지원청(Wee센터)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상담신청자의 희망 일정에 맞춰 도내 지정상담센터에서 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모든 상담은 도내 상담센터에서 활동하고 있는 공인 자격을 보유한 전문상담사가 진행한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상담 서비스가 학부모님들이 자녀와의 갈등 원인을 이해하고, 관계 개선을 위한 실질적인 해결책을 찾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심리적으로 안정되고 행복한 가정이 곧 ‘삶의 힘을 키우는 따뜻한 경북교육’을 실현하는 든든한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