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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항시청 전경. |
2일부터 포항시 읍면지역 장애인을 위한 활동 지원 서비스 제공기관 2곳이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한다.
이번에 지정된 기관은 지난 4월 ‘장애인활동지원 제공기관 추가 지정 심사위원회’에서 최종 선정된 ▲(사)한국지체장애인협회 경북협회 포항시지회(흥해읍 중심)와 ▲(사)한국장애인부모회 포항시지부(오천읍 중심)다.
그간 활동지원 기관이 주로 도심에 집중돼 있어 상대적으로 읍면지역 장애인들은 복지서비스 접근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시는 불균형을 해소하고, 장애인의 자립생활을 실질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이번 지정·운영을 추진했다.
두 기관은 해당 권역 내 장애인을 대상으로 활동지원사를 파견해 신체 보조, 가사 지원, 사회참여 동행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복지체감도를 높이고, 지역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포항시 관계자는 “이제 읍면지역 장애인분들도 보다 가까운 곳에서 꼭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모두가 동등하게 복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정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