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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학생문화센터, 특성화고‧마이스터고 학생들을 위한 오케스..
문화·교육

대구학생문화센터, 특성화고‧마이스터고 학생들을 위한 오케스트라 공연 제작

꽁지환경늬우스 기자 jyong1411@naver.com 입력 2021/08/30 12:25
두 명의 지휘자! 두 개의 오케스트라! `2021 클래식 배틀`

[꽁지환경늬우스 기자]대구학생문화센터는 9월 2일부터 9월 16일까지 특성화고‧마이스터고 학생들을 위한 오케스트라 공연을 제작해 관내 22교, 9천여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2021 클래식 배틀` 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2년에 걸쳐 기획‧제작한 공연으로 두 명의 지휘자와 두 개의 오케스트라가 출연하고, 관객이 직접 투표하는 참여형 공연이다. 이번 `2021 클래식 배틀` 운영 기간 중 9월 9일부터 9월 10일에는 총 2회에 걸쳐 대구시민 누구나 관람할 수 있는 교육공동체관람 공연으로 운영한다. 관람료는 전석 무료이며, 9월 2일까지 대구학생문화센터 홈페이지 에서 신청 가능하다.

`2021 클래식 배틀`은 학생들에게 지루하게만 들리는 클래식 음악에 전자악기를 더해 팝, 재즈, 영화 음악 등의 다양한 스타일로 편곡하여 학생들이 보다 편안하고 친숙하게 감상 할 수 있고, 요즘 학생들이 좋아하는 경연 방식의 방송 프로그램 ‘복면가왕’, ‘슈가맨’, ‘미스터트롯’ 등과 같이 두 명의 지휘자와 두 개의 오케스트라가 라이브로 연주하고 경쟁하는 배틀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의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서 학생들이 직접 투표하도록 진행한다. 또한 진행자가 연주곡을 소개하고, 두 개의 오케스트라가 경쟁하는 오케스트라 배틀, 피아노 솔로 배틀, 바이올린 협연 배틀 등 관객들이 다양한 구성의 배틀 형태를 볼 수 있도록 제작됐다.

이번 공연에서 두 개의 오케스트라가 배틀하는 연주곡은 드보르작의 교향곡 ‘신세계로부터’를 오리지널 버전과 편곡 버전으로 대결하고, 차이코프스키와 드보르작의 현의 위한 세레나데, 마르케즈의 단존과 맘모짜르트 곡을 편곡하여 오케스트라 배틀을 한다. 또한 영화‘말할 수 없는 비밀’을 재연한 피아노 솔로 배틀과 몬티의 차르다시, 피아졸라의 리베르탱고를 두 명의 바이올리니스트가 협연 배틀하는 프로그램으로 준비되어 있다.

강형구 관장은“클래식 음악은 학생들에게 정서적인 안정감을 주고, 불안과 긴장을 해소하여 집중력을 높이는 데 많은 도움이 된다. 이번 공연을 통해 대구의 특성화고‧마이스터고 학생들이 클래식 음악에 더욱 관심을 갖고 친근해질 수 있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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