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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청은 청년문화 활성화와 청년예술인들을 폭넓게 지원ㆍ육성하기 위해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이번 청년예술제를 마련했다. 청년예술가들에게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을 꿋꿋하게 이기고 성장할 수 있도록 하고, 지역주민에게는 동시대 예술의 가치와 즐거움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주기 위해서다.
이번 예술제에서는 지역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청년예술인들이 판소리, 뮤지컬, 발레, 한국무용, 타악, 오페라, 밴드, 탱고 등 다양한 예술장르를 융합한 7개의 콜라보 작품을 선보인다.
작품을 기획하고 연습하는 것부터 예술제 개최까지의 전 과정을 미니다큐로 제작하여 평소 접하기 힘든 공연예술 준비과정을 영상을 통해 소개하는 시간도 가진다.
특히 지역 주민으로 구성된 「100인의 감상단」이 다양한 예술 프로젝트를 경험하면서 청년예술가와 소통하고 응원하게 되며, 예술제 전 과정은 ‘모디라 남구’유튜브 채널을 통해 누구나 실시간으로 즐기며 참여할 수 있다.
이번 남구청년예술제의 연출을 맡은 김수경 국악밴드‘나릿’대표는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 공연문화 활성화를 꾀함과 동시에 예술 장르 간 ‘콜라보’를 통해 새로운 작품세계에 도전하는 지역 청년예술인들의 무한한 가능성을 보여주고 싶다.”고 밝혔다.
평소 청년문화정책 발굴과 지원에 힘 써 온 조재구 남구청장은 “남구는 대명공연거리를 중심으로 많은 청년예술가들이 상주하여 창작활동을 하는 곳으로 이번 남구청년예술제가 청년예술의 발현지로서 남구의 문화적 역량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다.”며, “청년예술인들의 강한 실험정신과 창의성이 더해진 이번 7개의 콜라보 작품을 많은 대구 시민들이 온라인으로 즐기고 감상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