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안동 무형유산, 축제에서 전승의 꽃을 피우다 |
이번 공연은 안동이 보유한 소중한 문화 자산을 대내외에 알리고, 축제 현장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안동만의 특색 있는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5월 2일 오전 11시에는 경상북도 무형유산 ‘안동저전동농요’가 포문을 연다. 안동저전동농요보존회가 주관하는 이 공연은 서후면 저전리 농민들이 힘든 농사일을 노래를 통해 흥으로 승화시킨 노동요다. ▲물 푸는 소리 ▲모심기소리 ▲보리타작소리 등 옛 농경 문화를 생생하게 재현하며 안동 특유의 소박하고도 힘 있는 가락을 선사한다.
같은 날 오후 3시에는 경상북도 무형유산 ‘안동놋다리밟기’ 정기발표공연이 진행된다. 고려 공민왕과 노국공주의 피난 설화에서 유래한 이 놀이는 안동 여성들의 단결력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대동놀이다. ▲실감기와 실풀기 ▲대문놀이 ▲웅굴놋다리 ▲꼬깨싸움 등으로 구성되며, 공주가 부녀자들의 등을 밟고 건너가는 장엄한 장면은 관람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줄 예정이다.
5월 3일 오후 2시에는 이번 축제의 진면목을 확인할 수 있는 국가무형유산 ‘안동차전놀이’ 정기발표공연이 대동무대를 가득 채운다. 안동차전놀이보존회가 재현하는 이 공연은 천 년 전 고창전투(안동의 옛 지명)의 승리를 기념하는 전통 놀이로, 수백 명의 장정들이 동부와 서부로 나뉘어 거대한 동채를 앞세워 맞붙는 웅장한 광경을 연출하며, 축제의 열기를 정점으로 이끌 전망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축제가 안동의 무형유산이 시민과 관광객에게 한 걸음 더 다가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대동무대에서 펼쳐지는 이번 공개행사들이, 무형유산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전승 의지를 다지는 화합의 장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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