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신규 가입 지방정부 위치도 |
동북아시아지방정부연합(NEAR) 사무국에 따르면 최근 일본 오키나와현은 정회원 가입 신청서를 제출했으며, 러시아 타타르스탄공화국과 카자흐스탄 동카자흐스탄주, 그리고 미얀마의 만달레이주·양곤주·샨주 등 5개 지방정부도 준회원 가입 신청서를 각각 제출했다.
오키나와현의 정회원 가입 신청은 1996년 연합 창립 당시 일본 10개 현 가입 이후, 2018년 아키타현에 이어 8년 만에 이루어진 일본 지방정부의 정회원 가입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러시아 타타르스탄공화국의 준회원 가입은 그간 러시아 정부가 시베리아관구와 극동관구 지방정부에 한해서만 가입을 허용해 왔던 것과 달리, 참여 범위를 처음으로 볼가관구 등 유럽지역까지 넓힌 역대 첫 사례다.
이는 러시아 중앙정부가 지방정부 간 협력에 있어 연합의 역할을 중시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아울러 미얀마 3개 주의 가입 역시 2017년 베트남 호치민시 이후 9년 만에 이루어진 동남아 지방정부의 신규 참여 사례다. 향후 연합의 협력 범위가 동남아까지 확대되는 디딤돌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대내외 환경 변화로 다자 국제협력기구들이 본연의 역할 수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서도 연합에 신규 가입이 이어지는 것은 지난 30년간 쌓아온 상호 신뢰와 호혜의 정신을 인정받은 결과로 풀이된다.
이번 신규 가입 안건은 5월 중 회원정부의 사전 서면 동의를 거쳐, 오는 6월 러시아 부랴티야공화국에서 개최되는 `제15차 NEAR 고위급실무위원회`에서 정식 의결될 예정이다.
안건이 통과되면 연합은 현재 9개국 91개에서 10개국 96개 광역지방정부(정회원 83개, 준회원 8개, 특별회원 1개, 옵서버 4개)가 참여하는 동북아 최대 다자협력기구로 확대된다.
한편, 실질적인 교류 협력의 장인 분과위원회 운영도 한층 활발해질 전망이다.
최근 중국 간쑤성이 ‘직업교육분과위원회’ 설립을 추가 신청했으며, 오는 6월 실무위원회 승인을 거치면 NEAR 산하 분과위는 총 18개로 늘어난다.
임병진 NEAR 사무총장은 “올해 NEAR가 30주년을 맞아 동북아는 물론 중앙아·동남아 지방정부들로부터 그 존재와 위상을 인정받고 있는 것은 매우 고무적”이라며, “향후 30년을 준비하는 중요한 해인 만큼, 그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지방정부 간 다자협력 체제의 실질적 유용성을 더욱 높이고, 회원정부들이 NEAR의 필요성과 가치를 체감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성과 창출과 장기 발전 방향 수립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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