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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구미시, 공공생리대 지급기 본격 운영...여성 건강권, 생활편의 높인다

정해영 기자 jyong1411@naver.com 입력 2026/07/19 13:22
공공시설 30개소에 수동지급기 74대 설치, 누구나 필요한 순간에 이용 가능

↑↑ 구미시, 공공생리대 지급기 본격 운영...여성 건강권, 생활편의 높인다
[정해영 기자]구미시는 여성의 건강권 증진과 접근성 향상을 위해 공공시설 30개소에 공공생리대 수동지급기 74대를 설치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이번 사업은 성평등가족부가 추진하는 `공공생리대 지원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구미시는 대구·경북에서 유일하게 시범사업 대상 지자체로 선정되어 국비 2억 8천만 원을 확보했다. 확보한 사업비는 공공생리대 지급기 설치와 생리용품 지원에 전액 투입된다. 또한, 공공생리대는 구미시청, 행정복지센터, 도서관, 체육시설, 복지시설 등 시민 이용이 많은 공공시설에 설치된 수동지급기를 통해 제공되며, 갑작스러운 상황으로 생리용품이 필요한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수동지급기는 전기가 필요 없어 설치가 용이하고 유지관리가 편리하며, 휠체어 이용자 등 다양한 이용자가 불편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고려하여 설치했다.

이번 사업은 시민 누구나 필요한 순간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의미가 있으며, 생리용품 접근성 향상을 통해 여성의 건강권을 보장하고 시민의 생활편의를 높이는 생활밀착형 공공서비스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홍경화 가족정책과장은 ˝생리용품은 누구에게나 필요한 생활필수품인 만큼, 갑작스럽게 필요한 상황에서도 시민들이 불편함을 겪지 않도록 공공생리대 지원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여성과 가족 모두가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시민의 일상을 세심하게 살피고, 실질적인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꾸준히 추진해 나가겠습니다˝고 말했다.

한편, 구미시는 시민들의 이용 편의를 위해 시설 내 안내표지와 홍보물을 비치하고, 오는 8월 공공시설 20개소에 자동지급기 35대를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또한 운영 상황과 생리용품 공급 현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해 안정적인 운영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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