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축제는 대구오페라하우스 리모델링을 계기로 공연장의 경계를 도시 전체로 확장한 ‘도시 확장형 축제’로 운영된다.
올해로 23회를 맞이하는 대구국제오페라축제는 ‘브라보 대구, 비바 오페라(Bravo Daegu, Viva Opera)’라는 슬로건으로, 10월 2일부터 31일까지 대구 전역에서 펼쳐진다.
코오롱 야외음악당, 대구학생문화센터, 수성아트피아, 아양아트센터, 대구문화예술회관, 어울아트센터 등 지역 주요 공연장을 하나의 축제 무대로 연결해, 시민들이 생활권 가까이에서 세계적인 명작부터 대구오페라하우스의 창·제작 오페라까지 보다 친숙하게 만날 수 있도록 마련했다.
이번 티켓 오픈 대상은 `투란도트`, `마술피리`, `양촌리 러브 스캔들`, `미인` 등 주요 공연이다.
입장료는 2만원부터 3만원으로 책정해 오페라 관람의 문턱을 낮췄다.
개막작 `카르멘`은 전석 무료 공연으로, 예매 일정은 추후 별도로 안내할 예정이다.
관객 선택의 폭을 넓히기 위한 할인과 패키지 상품도 마련했다.
특별히, 각 공연장 소재지 주민 및 청소년(대구학생문화센터 한정) 대상의 공연장 연계 할인은 50%의 혜택을 제공한다.
그리고 전막 오페라 4편을 50% 할인된 가격으로 관람할 수 있는 ‘DIOF 마니아 패키지’를 비롯해 가족 관객을 위한 ‘DIOF 패밀리 패키지’, 지역 공연 활성화를 위한 ‘브라보대구 패키지’에는 30%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
축제의 화려한 시작은 비제의 `카르멘`이 장식한다.
축제 사상 최초의 야외 콘서트로, 공연 장소는 코오롱 야외음악당이며 객석 운영과 관련한 다양한 이벤트도 예정돼 있다.
이어 대구학생문화센터에서 열리는 푸치니 오페라 `투란도트`는 대구오페라하우스와 이탈리아 아슬리코(AsLiCo)의 `오페라 도마니(Opera Domani)` 프로젝트로 제작된 어린이 오페라이며 ‘2026 베로나 오페라 페스티벌’의 공식 초청받은 작품으로 기대를 모은다.
그림 속에서 깨어난 투란도트 공주의 이야기를 현대적인 박물관을 배경으로 새롭게 풀어내며, 어린이와 가족 관객 모두가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구성한 작품이다.
세 번째 메인 오페라는 국립오페라단이 제작한 모차르트의 `마술피리`이다. 1791년 초연 이후 시대를 초월해 사랑받아 온 걸작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한 프로덕션으로 이번 축제에 함께한다.
`빛과 어둠`의 세계관을 바탕으로 조화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며 아름다운 음악과 유쾌한 연출이 어우러진 무대를 수성아트피아에서 만날 수 있다.
네 번째 메인 오페라는 도니체티의 `사랑의 묘약`을 한국 농촌 마을을 배경으로 한 친숙한 이야기에 새롭게 번안한 예술은감자다 제작의 `양촌리 러브 스캔들`로 아양아트센터에서 선보인다.
친숙한 우리 동네 이야기에 정상급 성악가들의 뛰어난 음악성과 유쾌한 연기가 더해져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한국형 코믹 오페라다.
축제의 대미는 대구오페라하우스 창작오페라 개발사업의 두 번째 완성작 진영민의 `미인`이 장식한다.
혜원 신윤복의 그림 속 인물들에게 상상력을 더한 작품으로, 지난해 콘체르탄테 공연을 거쳐 올해 세계 초연되는 창작 전막 오페라다.
전통과 현대를 잇는 새로운 한국 창작오페라의 가능성을 제시하며 축제의 피날레로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에서 마무리할 예정이다.
제23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 이경재 예술감독은 “제23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는 공연장의 경계를 넘어 도시 전체를 무대로 시민과 더욱 가까이 호흡하는 축제를 만들고자 준비했다.”며 “세계적인 명작부터 대구오페라하우스의 창·제작 오페라까지 다채로운 작품들이 펼쳐질 이번 축제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제23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 티켓 예매 및 자세한 할인 정보는 대구오페라하우스 누리집와 NOL 티켓(구 인터파크)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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