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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FC 만난 달성 아이들, ‘꿈의 패스’를 받다..
사회

대구FC 만난 달성 아이들, ‘꿈의 패스’를 받다

정해영 기자 jyong1411@naver.com 입력 2026/08/13 15:38
달성군–세이브더칠드런–대구FC, 아이 꿈 위해 맞손

↑↑ 대구FC 만난 달성 아이들, ‘꿈의 패스’를 받다
[정해영 기자]프로축구 그라운드를 누비는 대구FC 선수들이 달성군 지역 아동들의 일일 멘토로 나섰다.

달성군가족센터 달성글로벌어린이스포츠단은 13일 세이브더칠드런 동부지역본부, 프로축구단 대구FC와 연계해 ‘대구FC 함께하늘 축구 멘토링’을 개최했다.

‘꿈을 향한 패스, 달성글로벌 드림 멘토링’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평소 프로스포츠를 직접 접하기 어려운 지역 아동들에게 원포인트 레슨과 선수단과의 교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현장에서는 대구FC 정헌택, 변정우 선수가 일일 교사로 나서 아이들에게 슈팅과 패스 등 축구 기본기를 직접 지도했다. 선수들은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세심한 코칭과 따뜻한 격려를 건네며 스포츠를 통한 도전 의식과 성장의 자신감을 북돋웠다.

이번 만남은 일회성 이벤트에 그치지 않고 현장 체험으로 확장된다. 멘토링에 참가한 아동들은 오는 10월 17일 대구FC 홈경기가 열리는 경기장을 직접 찾아 이날 그라운드에서 인연을 맺은 선수들을 응원하며 축구에 대한 열기를 이어갈 예정이다.

달성글로벌어린이스포츠단은 다문화·이주배경가정과 취약계층, 일반가정 아동이 한데 어우러져 활동하는 통합 스포츠 프로그램이다. 지난 2023년 첫 출범 이후 4년째 운영 중으로, 서로 다른 배경을 가진 아이들이 같은 유니폼을 입고 땀 흘리는 과정을 통해 문화적·경제적 장벽을 허물어왔다.

스포츠단은 정기적인 축구·야구 교실과 현장 관람, 특별 체험을 병행하며 아동들의 신체 발달은 물론 협동심과 공동체 의식 함양을 견인하고 있다.

방승희 달성군가족센터장은 “아이들이 평소 땀 흘리던 운동장에서 현역 프로선수들과 직접 호흡하며 꿈과 자신감을 얻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배경의 아동들이 스포츠라는 공통분모를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차별 없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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