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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영어로 소통하고, 문화로 가까워지다” 영덕군가족센터 `지구별 꼬마여행자 영어캠프` 성료

정해영 기자 jyong1411@naver.com 입력 2026/08/20 11:22

↑↑ 여름방학 캠프 2차시 ’세계문화체험‘
[정해영 기자]영덕군가족센터(센터장 이동숙)는 여름방학을 맞아 7월 25일부터 8월 15일까지 4주간 총 8회기에 걸쳐 `지구별 꼬마여행자 영어캠프` 를 운영하고, 8월 15일 수료식을 끝으로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캠프는 지역아동과 다문화가정 아동이 함께 어울려 영어로 소통하고 다양한 문화를 체험함으로써,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다문화 감수성을 자연스럽게 키울 수 있도록 기획했다.

캠프는 유치부와 초등부로 나누어 진행됐으며 여권만들기를 시작으로 공항체험, 세계문화체험, 마켓데이 등 ‘세계여행’을 주제로 체험 중심의 영어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아이들은 직접 만든 여권을 들고 여행자가 되어 공항과 세계 여러 나라를 간접 체험하고, 마켓데이에서는 영어로 물건을 사고 파는 역할 활동에 참여하는 등 실제 상황 속에서 영어를 활용해 보는 기회를 가졌다. 이를 통해 영어를 단순히 ‘배우는 과목’ 이 아니라 친구들과 함께 즐기고 소통하는 언어로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캠프는 영어교육과 문화체험을 결합해 아이들이 서로 다른 문화와 언어를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존중하는 태도를 기를 수 있는 생활 속 다문화 이해교육의 장이 됐다는 점에서도 의미를 더했다.

특히 지역에서 활동하는 이중언어강사들이 직접 프로그램을 진행해 자신들의 언어와 문화적 경험을 생생한 교육 자원으로 활용했다. 이를 통해 아이들에게 여러 나라의 언어와 문화를 보다 친근하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이중언어강사의 전문성과 역량을 지역사회 교육 현장과 연결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캠프 마지막 날에는 수료식을 열어 참여 아동들에게 수료증을 전달하고 그동안의 활동을 함께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아이들은 친구들과 함께했던 세계여행의 추억을 나누며 캠프를 끝까지 완주한 성취감과 즐거움을 함께했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캠프는 영어를 배우는 것에 그치지 않고 지역의 아이들이 다문화가정 친구들과 자연스럽게 어울려 소통하고 서로의 문화를 직접 경험하는 과정 자체가 의미 있는 다문화 이해교육이 됐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다양한 언어와 문화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서로를 존중하며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교육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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