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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영주365시장, ‘상인 아카데미’로 똑똑한 전통시장 혁신 이끈다

정해영 기자 jyong1411@naver.com 입력 2026/08/20 09:27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 일환… 8월 11일부터 총 10회차 상인 역량강화 교육 순항 중

↑↑ 영주365시장, ‘상인 아카데미’로 똑똑한 전통시장 혁신 이끈다(상인아카데미 교육 모습).
[정해영 기자]경북 영주시와 선비골전통시장 상인회,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단이 전통시장 상인들의 자생력과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추진 중인 ‘365시장 상인 아카데미’가 상인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순항하고 있다.

이번 아카데미는 2026년부터 2년간 추진되는 국비 공모사업인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의 핵심 인적 역량강화 프로그램으로,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경상북도, 영주시가 주최하고 선비골전통시장 상인회와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단이 주관한다.

지난 8월 11일 첫 강의를 시작으로 오는 9월 10일까지 매주 화·목요일 선비골전통시장 2층 교육장에서 총 10회차에 걸쳐 진행 중인 이번 교육은, 급변하는 유통 환경 속에서 전통시장 상인들이 스스로 혁신을 이끌어갈 수 있도록 체계적인 커리큘럼으로 구성됐다.

교육 과정은 크게 △식품위생·원산지 표기, 비주얼 브랜딩, 안전 및 단골 고객 유치 등 기본기를 다지는 ‘공동 기초’ △최근 유통업계의 화두인 AI를 접목한 ‘전문 심화(AI 트렌드 분석·SNS 활용전략·AI 홍보방안)’ △소통 및 매장 시그니처 개발을 돕는 ‘역량 강화’ 단계로 이어진다.

특히 전통시장 교육으로는 이례적으로 생성형 AI를 활용한 점포 유인물 제작 및 SNS 마케팅 등 실전 디지털 교육을 대폭 강화해, 상인들의 실질적인 매출 증대와 직결되는 실무 역량을 키우는 데 집중했다. 교육 수료 상인들에게는 ‘고객상담전문가 자격 발급 지원’ 등의 특전도 제공된다.

최근 ‘선비풍류 야시장’을 성공적으로 안착시키고 카카오 ‘상권 디지털 지원사업’, ‘공동브랜드 개발 사업’ 등을 잇달아 추진하며 주목받고 있는 영주365시장은, 이번 아카데미를 통해 하드웨어적 관광 콘텐츠뿐만 아니라 상인 개개인의 서비스와 디지털 역량이라는 소프트웨어까지 탄탄히 갖춘 전국구 명품 시장으로 거듭나겠다는 전략이다.

권용락 선비골전통시장 상인회장은 “바쁜 생업 중에도 스스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배움에 참여하고 계신 상인 여러분의 열기가 대단하다”며 “상인 아카데미를 통해 다져진 친절한 서비스와 똑똑한 디지털 경쟁력을 바탕으로, 고객들이 다시 찾고 머물고 싶은 영주365시장을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정교완 일자리경제과장은 “전통시장의 진정한 변화와 발전은 매일 현장에서 고객을 맞이하는 상인들의 역량에서 시작된다”며 “AI 등 최신 트렌드를 적극적으로 수용하며 끊임없이 배움을 이어가는 상인들의 열정이 영주365시장을 더욱 젊고 활력 넘치는 시장으로 변화시키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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