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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교육

‘이찬욱 데뷔골’ 김천상무, 김포에 1대 2 패...코리아컵 여정 마무리

정해영 기자 jyong1411@naver.com 입력 2026/08/20 14:48

↑↑ 8월 19일 코리아컵 16강 김포전 원정경기에서 김천상무 선수들이 득점 세리모니를 하고 있다.
[정해영 기자]김천상무가 코리아컵 여정을 마무리했다.

김천상무프로축구단이 8월 19일 수요일 19시, 김포솔터축구장에서 열린 ‘2026-2027 하나은행 코리아컵’ 16강 원정 경기에서 김포FC에 1대 2로 패하며 코리아컵 여정을 마무리했다.

김천상무는 빡빡한 일정 속 선수단 전반의 경기 감각을 끌어 올리고자 선발 라인업에 변화를 줬다.

4-1-4-1 포메이션을 가동한 가운데 문현호가 골문을 지켰다.

백4는 박진성, 김민규, 이찬욱, 홍시후가 구축했다.

3선에는 임덕근이 자리했고, 2선에는 왼쪽부터 윤재석, 노경호, 이상헌, 전병관이 포진했다. 최전방에는 강민규가 나섰다.

주장 완장은 임덕근이 찼다. 교체 명단에는 박만호, 이정택, 박민서, 이수빈, 박세진, 정마호, 강주혁, 정재민, 박용희가 이름을 올렸다.

◈ ‘노경호 크로스→이찬욱 데뷔골’ 완벽 합작! 김천상무, 1대 0 리드 잡은 전반

단판 승부인 만큼 양 팀은 초반부터 팽팽한 주도권 싸움을 펼쳤다.

김포가 먼저 슈팅을 기록하며 김천상무의 골문을 위협했다.

전반 15분, 골문과 가까운 위치에서 헤더 패스를 받아 슈팅을 시도했지만, 문현호가 집중력을 발휘해 선방하며 위기를 넘겼다.

서서히 공격의 페이스를 끌어 올린 김천상무가 선제골을 가져갔다.

전반 30분, 김천상무의 코너킥에 이어진 공격 상황에서 노경호가 날카로운 크로스를 올렸고, 이찬욱이 정확한 헤더 슈팅으로 연결하며 골망을 갈랐다.

이찬욱은 이 득점으로 김천상무 데뷔골을 기록했다.

선제골을 허용한 김포도 반격에 나섰다.

전반 41분, 문전에서 크로스를 받아 슈팅을 시도하며 김천상무의 골문을 위협했다.

전반 추가시간에는 코너킥을 헤더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이후 추가 득점 없이 김천상무가 1대 0으로 앞선 채 전반이 종료됐다.

◈박용희 김천상무 데뷔전...팀은 김포에 연속 실점으로 코리아컵 여정 마무리

김포가 후반 시작과 함께 강하게 밀어붙였다. 두 차례 연속된 슈팅으로 김천상무를 위협했다.

김천상무도 추가골을 위해 김포의 골문을 두드렸다.

후반 52분 전병관이 우측에서 로빙슛을 시도했고, 공은 반대쪽 골대를 향해 날카롭게 날아갔지만, 골키퍼의 손끝에 걸리며 아쉬움을 삼켰다.

다시 김포가 반격에 했다.

후반 56분 날카로운 중거리 슈팅으로 김천상무의 골문을 노렸고, 후반 62분에는 우측에서 안쪽으로 파고든 뒤 슈팅을 시도했다.

이 슈팅이 수비수에게 맞고 굴절되며 골대를 강타했다.

연이은 위기에 김천상무가 결국 실점했다.

후반 63분, 김포의 코너킥을 제대로 처리하지 못하며 실점을 허용했다.

김천상무는 다시 주도권을 이수빈과 정재민을 투입했다.

하지만 김포가 역전골을 터뜨렸다.

후반 77분 김천상무의 후방에 균열이 생긴 틈을 타 김포가 우측에서 컷백을 시도했고, 이어진 슈팅을 막아내지 못하며 역전골을 허용했다.

김천상무는 동점골을 위해 다시 한번 공격에 변화를 줬다.

후반 80분, 윤재석과 이상헌을 대신해 박세진과 박용희를 투입하며 공격의 고삐를 당겼다.

교체 투입된 박용희는 이 경기의 출전으로 김천상무 데뷔전을 치렀다.

이어 후반 85분, 박민서를 투입하며 측면 공격에 속도를 더했다.

경기 막바지까지 공격 진영에 지속적으로 볼을 투입하며 동점골을 노렸지만, 끝내 추가 득점 없이 경기가 1대 2로 종료됐다.

경기 후 주승진 감독은 “주중 경기에도 멀리까지 응원을 와 주신 팬 여러분께 감사드리고, 결과를 드리지 못한 점에 대해서는 죄송하다. 오랜만에 출전한 선수들이 있다 보니 경기 초반 공격 전개 시 위치선정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선수들과 소통을 통해 포지셔닝을 정리했다. 동시에 준비한 세트피스로 득점을 올렸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결론적으로는 두 번의 실수로 인해 분위기가 상대에게 넘어갔고 반전을 위해 교체카드를 활용했지만, 아쉬운 부분이 있었다. 선수들이 오늘 경기를 경험 삼아 다음을 잘 준비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총평했다.

한편, 김천상무는 22일 제주전 원정경기 이후 25일 전북과의 홈경기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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