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올가을, 청송에서 500년 백자의 시간을 만나다-지난 축제사진 |
지난해 대형 산불로 연기됐던 청송백자축제는 1년여의 준비 기간을 거쳐 더욱 풍성하고 알찬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 축제는 단순한 도자기 전시·판매를 넘어 500년 동안 이어져 온 청송백자의 역사와 장인의 기술, 청송의 자연과 지역문화를 함께 경험할 수 있는 체류형 공예문화축제로 마련된다.
대표 체험 프로그램인 물레체험과 핸드페인팅 체험은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으며, 청송백자의 제작과정을 가까이에서 살펴볼 수 있는 보이는 공방과 해설이 함께하는 공방투어도 운영한다.
장인이 실제 작업하는 공간을 둘러보며 청송백자의 역사와 제작공정, 제품별 특징 등을 들을 수 있어 청송백자를 보다 깊이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청송백자를 소재로 한 놀이체험을 비롯해 소원풍경 달기, 스탬프 미션 등 가족 단위 관람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참여형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마련한다.
전시 프로그램도 한층 풍성해진다.
청송백자 사진연출전과 작가협업전, 청송백자연구회 작품전, 지역민 참여 전시 등을 통해 청송백자의 역사성과 전통은 물론, 예술적 가치까지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 프로그램으로는 청송백자의 역사와 지역 이야기를 담은 ‘청송백자 보부상 마당극’과 어린이·가족 관람객을 위한 ‘소헌왕후 인형극’을 비롯해 개·폐막 공연, 초청가수 공연, 거리예술공연, 지역민 공연 등이 축제 기간 곳곳에서 펼쳐진다.
또한 공예마켓과 먹거리 주막, 푸드트럭 등을 운영해 관람객들이 전시와 체험, 공연은 물론 지역의 다양한 먹거리와 상품까지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축제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축제 기간에만 누릴 수 있는 청송백자 구매 혜택도 마련한다.
청송백자 전 품목을 20% 할인 판매하고, 구매금액에 따른 청송사랑화폐 페이백과 룰렛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해 관람객들이 청송백자를 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만나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청송백자축제는 경쟁력 있는 소규모 지역축제를 발굴·육성하는 ‘2026~2027 경상북도 미소(微笑)축제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청송백자가 지닌 역사성과 예술성, 지역성을 바탕으로 공연·전시·체험·판매가 어우러진 지역 특화형 축제로서의 발전 가능성을 인정받은 만큼, 이를 계기로 축제 콘텐츠의 경쟁력을 높이고 청송백자의 문화적 브랜드 가치를 지역 관광자원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윤경희 청송문화관광재단 이사장(청송군수)은 “청송백자는 단순한 생활자기를 넘어 청송의 자연과 장인의 오랜 시간이 축적된 소중한 문화유산”이라며 “가을 주왕산의 아름다운 자연과 함께 청송백자를 직접 보고, 만지고, 체험하며 500년 전통이 지닌 가치를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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