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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학원연합회, ‘원어민과 함께하는 지역문화체험’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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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학원연합회, ‘원어민과 함께하는 지역문화체험’ 성료

정해영 기자 입력 2026/10/28 10:40 수정 2026.10.28 10:48
구미코서 지역 초·중학생과 미 육군 제498전투지속지원대대 장병 참여

한국과 미국의 문화·놀이 함께 체험… 영어 소통과 상호문화 이해의 장 마련

 

구미시학원연합회(회장 최중근)가 주관하고 구미시가 지원한 ‘2026 원어민과 함께하는 지역문화체험’ 행사가 지난 10월 24일 구미코 1층 다목적실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지역 청소년들에게 원어민과 직접 소통할 기회를 제공하고, 한국과 미국의 문화를 서로 이해하며 영어 의사소통 능력과 국제적 감각을 키울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금오초, 왕산초, 원당초, 구미초, 도산초, 선주초, 인의초, 인동초, 정수초, 인덕초, 문성초, 형곡초, 문장초, 사곡초, 원호초, 송정초, 형일초, 원남초 등 지역 초등학교와 인동중, 인덕중, 구미중, 금오중, 송정여중, 구미여중 등 중학교 학생들이 참여했다. 다양한 학교의 학생들은 미 육군 제498전투지속지원대대 장병들과 함께 여러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문화와 언어를 매개로 교류했다.


한국과 미국의 문화를 함께 경험하다… 설명과 놀이로 넓힌 문화 이해

행사장에서는 ▲K-POP 댄스 배우기 ▲한글 캘리그래피 ▲한·미 전통 식문화 체험 ▲미국 문화 이해 ▲콘홀과 계란 옮기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특히 미국 문화 설명 부스에서는 원어민이 미국의 문화와 생활 모습을 직접 설명해 학생들이 미국 문화를 보다 생생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학생들은 설명을 듣는 데 그치지 않고, 미국에서 즐기는 놀이인 콘홀과 계란 옮기기 등에도 참여하며 현지의 놀이문화를 체험했다.

한국 문화를 체험하고 소개하는 활동과 미국 문화를 배우고 함께 놀이를 즐기는 활동이 어우러지면서, 참가자들은 서로의 문화를 일방적으로 전달받는 것이 아니라 함께 경험하고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원어민과 직접 대화하며 영어를 실제 의사소통에 활용함으로써 교실에서 배운 영어를 생활 속에서 사용해 보는 기회도 얻었다.

학생들은 체험 부스의 내용이 알차고 재미있었다는 반응을 보였으며, 원어민과 소통하는 과정에서 영어로 대화하는 데 자신감을 얻었다고 전했다. 문화와 놀이를 함께 경험한 이번 활동은 학생들이 영어에 대한 부담을 낮추고 다른 문화에 대한 호기심과 이해를 넓히는 계기가 됐다.

참가자들이 함께 만든 ‘우정나무’도 눈길을 끌었다. 학생들과 미군 장병들은 나무에 서로의 추억과 메시지를 남기며 이날의 만남과 교류를 기념했다.


미군 장병과 지역 교육계가 함께 만든 교류의 장

이날 행사에는 미 육군 제498전투지속지원대대 대대장 존 마이클 킹(Jon Michael King) 중령, 투그베이 자르자르(Tougbay Zarzar) 주임원사, 벤저민 폭스(Benjamin Fox) 군목 대위 등이 참석해 학생들과 프로그램을 함께했다.

김장호 구미시장과 구자근·강명구 국회의원은 축전을 보내 행사를 격려했으며, 김정도 구미시의원은 현장을 방문해 참가자들을 응원했다. 구미시 교육청소년과 민명숙 과장, 조정민 팀장, 김민지 주무관 등 관계자들도 행사 준비와 운영에 힘을 보탰다.

행사 운영에는 구미시학원연합회 임원진과 자원봉사 학원장들이 참여했다. 김권아 진행위원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은 학생 인솔과 체험 부스 운영 등을 맡아 학생들이 안전하게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김권아 진행위원장은 “학생들이 단순히 영어를 공부하는 데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원어민을 직접 만나 대화하고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는 경험을 하길 바랐다”며 “학생들을 위해 귀한 시간을 내어준 미군 장병들과 자원봉사 학원장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최중근 구미시학원연합회 회장은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영어를 실제로 사용해 보는 동시에 한국과 미국의 문화를 함께 체험하고 서로를 이해하는 소중한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지역 청소년들이 다양한 문화와 소통하며 더 넓은 시야를 키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원어민과 함께하는 지역문화체험’은 언어 학습과 문화체험, 놀이 활동을 결합해 지역 청소년과 미군 장병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마련된 행사다. 지역 교육계와 지방자치단체, 미군 부대의 협력을 바탕으로 청소년들에게 교실 밖에서 영어와 문화를 함께 경험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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