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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 준 선물을 찾아 사과농장을 가다”..
문화·교육

“가을이 준 선물을 찾아 사과농장을 가다”

꽁지환경늬우스 기자 jyong1411@naver.com 입력 2021/11/04 14:16 수정 2021.11.04 14:16
- 꼬마 농부의 사과 따기 체험 활동 -


놀이로 세상을 배우는 행복학교, 봉계초등학교병설유치원(원장 문대동)은 11월 4일 유아들을 대상으로 결실의 계절인 가을을 맞아 우리 지역 농촌 문화 체험으로 사과 따기 체험 활동을 실시하였다.

사과 농장에는 사계절 동안 정성을 다해 농사를 지은 농부님이 반갑게 유아들을 맞이해 주셨다. 빨갛고 탐스러운 사과가 주렁주렁 열려 있는 농장을 들어선 유아들은 사과나무를 보자 ‘와! 와!’ 연신 감탄을 하며 즐거워하였다.


농부님이 해님과 바람, 흙 등 자연과 함께 키운 사과 이야기를 하자 “어떻게 빨간색이 되었어요?”. “사과를 먹으면 감기랑 코로나도 이길 수 있어요?” 등의 질문을 하며 반짝이는 눈으로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유아들은 사과 따는 방법에 대해 설명을 듣고 바구니를 들고 사과를 따기 시작했다. 작은 두 손으로 조심스럽게 사과를 따면서 가족들과 나누어 먹는다고 설렘 가득한 표정으로 바구니 가득 열심히 사과 따는 모습은 꼬마 농부 그 자체였다. 유아들은 직접 딴 사과를 친구들과 나누어 먹으며 “꿀맛이에요.”라며 환한 미소를 지었다.


코로나19로 다양한 체험활동이 어렵지만 생활방역을 지키며 진행된 농촌 체험활동을 실시한 문대동 원장은 “우리 김천 지역이 계절마다 다양한 과일이 생산되어 유아들이 지역 농산물에 관심을 가질 수 있는 좋은 교육 환경이 많아서 유아들에게 오감으로 체험할 수 있는 농촌문화 체험 기회를 자주 제공하면 좋을 것 같다.”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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