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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이를 통해 태풍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의 경영 안정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재해기업 긴급경영안정자금’은 지난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경북도 내 7개 시·군의 태풍피해 중소기업(재해기업확인증 발급업체)들을 대상으로 기업 경영자금 융자금(최대 5억원)에 대해 1년간 대출이자의 3%를 지원한다.
시는 지역 내 태풍피해기업 자금지원을 위해 경북도에 ‘재해기업 긴급경영안정자금’지원을 건의한 바 있으며, 그 결과 지난 2월에 녤년 태풍(마이삭, 하이선) 재해기업 긴급경영안정자금’100억원(도내 7개 특별재난지역 전체 편성액)이 편성됐다.
이에 경주시는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지역 내 24개 업체, 91억원 규모의 융자를 추천했으며, 그 결과 100억원의 긴급경영안정자금 가운데 91%가 경주시 기업체에 지원되기로 결정됐다.
이는 지난해 태풍피해 기업들의 자금난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원영 기업지원과장은 “이번 자금 지원이 태풍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들의 조속한 경영 정상화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기업인협의회 및 기업인들과의 지속적인 소통으로 내실있는 지원정책을 펼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경주시는 지난해 태풍 발생 당시 기업고충해결반의 적극적인 운영으로 경북도에서 가장 많은 125개 업체가 재해기업확인증을 발급받은 바 있다.
아울러, 경주시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 경주시 중소기업운전자금 융자 규모를 1000억 원으로 대폭 증액하는 등 기업지원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