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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보고회는 김대권 수성구청장, 신매시장 상인회장, 총괄·공공건축가, 관계 공무원, 설계용역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선정된 설계공모안을 바탕으로 차량과 보행자의 동선, 완충녹지의 발전 방향, 설계 과정에서 예상되는 문제점 등 최적의 시설물 디자인을 위한 의견을 나눴다.
수성구는 ‘신매시장 완충녹지의 공영주차장 및 공원화 조성’사업을 위해 2023년까지 162억원을 투입한다. 신매시장 북측 부지에 연면적 5,520㎡, 지하 2층, 주차대수 134대 규모로 지상 완충녹지 및 지하공영주차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용역을 맡은 볼드아키텍츠 건축사사무소는 기본계획을 보고하고, 차량 이용자뿐만 아니라 주변 보행자의 이용 편의도 고려해 신매시장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해당 공간은 주차장으로서의 기능뿐만 아니라 주민들에게 차량으로부터의 스트레스에서 벗어날 수 있는 휴식공간으로서 역할도 해야한다”며 “많은 주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고 주변시설과 소통하는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