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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시청사 |
대구시의 경영책임자인 시장은 소속 직원을 포함해 도급·용역・위탁 사업 종사자의 안전・보건 조치를 책임져야 함에 따라 관련법령 의무이행 여부 점검・평가 계획과 도급・용역・위탁 시 안전・보건 확보를 위한 표준매뉴얼을 마련해 관련된 모든 종사자들이 급박한 위험 및 산업재해로부터 안전하게 보호받을 수 있도록 안전・보건 조치를 강화했다.
표준매뉴얼에는 사업장별 유해・위험요인 제거, 안전・보건예산 편성, 안전보건관리책임자 지정, 안전・보건 전문인력 배치, 도급・용역・위탁 시 의무사항 이행 절차를 세부적으로 제시하고, 항목별 평가점검표를 수록해 각 사업장별 의무이행 사항을 스스로 점검할 수 있도록 구체화했다.
그 외에도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중대산업재해 사례와 지방자치단체 발주공사 및 수행사업 산업재해 예방 가이드라인을 수록해 각 사업장별 특성에 맞는 관리대책과 별도의 실무매뉴얼을 마련해 빈틈없는 중대재해 예방 시스템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작업환경 점검 및 개선을 위해 모든 종사자들의 의견 청취와 참여를 활성화하고, 이를 위해 市 행정포털, 부서 온라인게시판 활용, 건의함 설치 등 다양한 의견제시 절차와 방법으로 대구시의 안전・보건에 관한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자유롭게 신고・제안할 수 있도록 했다.
대구시는 안전보건관리체계를 아직 구축하지 못했거나, 안전관리 수준이 미흡한 민간사업장은 표준매뉴얼 등을 활용(응용)할 수 있도록 해 ‘중대산업재해 없는 안전한 일터’가 실현될 수 있도록 적극 유도할 예정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중대재해 없는 안전한 일터를 만들어 가기 위해서는 시민 모두의 관심과 동참이 필요하다”며, “시민과 함께 만드는 안전하고 건강한 대구를 위해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