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올해 5년차에 접어든 우수 사회적경제기업 육성사업은 매년 3개사를 선정해 1차년도 성장기반 구축, 2차년도 성장기반 확립이라는 맞춤형 컨설팅 지원하고 있다. 선정 후 2년간 마케팅, 조직진단, 제안서 작성 등 기업이 직접적으로 필요로 하는 다양한 경영 전략을 밀착 제공함으로써 기업의 질적 성장 향상과 더불어 수익창출, 판로확대를 통한 안정적이고 질 좋은 일자리 창출과 취약계층 자립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지난 4년간 9개의 사회적경제기업 [(주)광성정공, ㈜청소하는마을, 꿈꾸는씨어터(주), ㈜공감씨즈, 레드리본사회적협동조합, ㈜자작나눔, ㈜남영ENI, 식스팜원예복지협동조합, ㈜햇빛나들이] 이 맞춤형 컨설팅 지원으로 자립기반을 확립하고 사회적가치실현을 위해 한 발짝 앞으로 나아가고 있다.
특히, 레드리본사회적협동조합(대표 김지영)은 소셜카페프랜차이즈 운영기반을 마련했고, 식스팜원예복지협동조합(대표 이성해)은 원예치료 학습용 교구 ‘힐링아트’1호 ~ 5호 신제품 개발로 매출 증가의 성과를 이루어 모범 사례가 되고 있다.
지난해에는 교육, 문화콘텐츠를 개발 보급하는 사회적기업인 ㈜오디에스(대표 이나현)가 다문화 캐릭터‘JUST FRIENDS’를 통한 상품개발과 다품종소량 직접생산 확대로 목표 매출액 10억을 달성하고, 농ㆍ축산물 도소매 분야 사회적기업인 협동조합농부장터(대표 김기수)가 입찰참여 등 공공시장 진출 기반 마련과 재무구조 개선으로 성장 기반을 다졌다. 또 목공, 실내건축공사업 분야 마을기업인 다울협동조합(대표 조기현)이 교구사업컨설팅을 통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인 목공키트 상품 개발로 첫 매출이 발생했으며, 건설업 면허(실내건축공사)를 취득하여 사업영역을 확장하는 성과를 이루었다.
한편, 올해도 교육사업서비스 사회적기업인 교육협동조합 세움(대표 박호일), 농산물가공식품(잼, 액상차, 캔디류) 생산하는 사회적기업인 나무를심은사람(주)농업회사법인(대표 탁윤아, 정재욱), 공연 및 행사기획 사회적기업인 지역문화공동체반반협동조합(대표 진병철) 이들 3개사가 선정돼 2년간 체계적인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받게 된다.
대구상공회의소와 대구시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사회적경제기업에게 적합한 비즈니스 모델 발굴부터 기업별 전략 및 목표 수립, 제품 및 서비스 핵심 역량 도출, 마케팅 전략 등 사회적 가치 창출은 물론 역량과 경쟁력을 갖춘 우수 사회적경제기업을 적극 발굴·육성할 계획이다.
김태운 대구시 일자리투자국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사회적경제기업이 많은 타격과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자생력과 경쟁력을 갖춘 우수한 사회적경제기업이 많이 배출될 수 있도록 지원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