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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교육

구미시, 책으로 하나되는! 제16회`한책하나구미운동`2022년 올해의 책 선정!

정해영 기자 jyong1411@naver.com 입력 2022/03/28 12:38
최은영`밝은 밤`(일반도서) / 이재문`몬스터 차일드`(어린이도서)

↑↑ 최은영`밝은 밤`(일반도서)
[정해영 기자]구미시는 2022년 구미시민이 함께 읽는‘올해의 책’으로 일반도서에 `밝은 밤`, 어린이도서에 `몬스터 차일드`를 지난 28일에 최종 선정하였다.

책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지역사회에 독서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시행된`한책하나구미운동`은 올해로 16년째를 맞이하였다.

올해의 책 선정을 위해 지난 2월 7일부터 2월 20일까지 시민, 관내학교, 독서회 등 다양한 계층의 추천을 받았다. 시민 추천도서 상위 15권 중 독서문화진흥위원회의 1·2차 회의를 거친‘올해의 한 책’은 작품성, 다양성을 고려하여 최종 도서로 선정되었다.

일반도서로 선정된 책은 최은영 작가의 `밝은 밤`이다.‘쇼코에게’, ‘내게 무해한 사람’등의 책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최은영 작가의 첫 장편 소설인 `밝은 밤`은 증조할머니에게서 나로 이어지는 여성 4대의 삶을 비추며 백년의 사랑과 삶의 기록을 담은 소설이다

어린이도서로 선정된 책은 이재문 작가의 `몬스터 차일드`다. 현재 초등학교 교사로 누구보다 가까이에서 어린이들을 지켜봐 온 이재문 작가의 소설 `몬스터 차일드`는 자기 의지와 상관없이 ‘괴물’이 되는 어린이들이 서로를 치유하고, 스스로 힘을 내어 세상의 편견을 정면으로 마주하는, 사회의 편견과 차별에 대해 이야기 하는 판타지 동화다.

`한책하나구미운동`은 선포식을 시작으로 올해의 책을 활용한 범국민 독서운동을 진행한다. 독서릴레이, 작가 강연, 전국독후감공모전, 북콘서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시민들과의 만남을 준비하고 있다.

이선임 구미시립중앙도서관장은“장기화된 코로나 상황속에서 많은 시민분들의 심리적 고통과 피로도 또한 높아졌다. 올해의 책을 함께 읽음으로써 조금이나마 책으로 위로받고 힘을 얻어 힘든 시기를 함께 잘 이겨냈으면 좋겠다.”며“올해의 책과 관련된 다양한 프로그램들도 운영될 예정이니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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