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 전복은 파도가 거친 환경 속에서 서식해 활동량이 많아 육질이 단단하며 영양소가 높은 것이 특징으로, 코로나19 확산으로 가정에서 먹는 간편식 및 1인가구 증가 등 소비자 라이프 스타일이 변화해 소매를 통한 전복 소비가 증가됨에 따라 이번 방류가 어촌계 소득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포항시는 2021년 수산종자 방류예산 7억 원을 확보하여 지역어민들의 소득증대 및 수산자원 조성을 위해 전복뿐만 아니라 지역 특성에 맞는 다양한 어종을 방류할 계획이다.
정종영 수산진흥과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위축된 어촌경제에 이번 방류가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어촌계에서도 방류효과 증대를 위해 해적생물 구제 등 서식환경 조성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줄 것을 당부 드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