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호(전 청와대 행정관) 구미시장 예비후보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지난 11일 압도적인 지지를 보여줬던 구미를 방문한 가운데 “윤석열 당선인의 정권교체 기운을 받아 구미에서도 꼭 정권교체를 꼭 이루겠다”고 밝혔다.

윤 당선인은 이날 구미산업단지 내 폐공장을 방문하고 “중앙정부고 지방정부고 불필요한 규제를 싹 풀어야 한다”며 “기업들이 스스로 구미에 산단 지역에 입주할 수 있도록, 여기 땅도 잘 돼 있고 시설도 잘돼 있고, 여기와 같이 한 5만평 되는 폐공장 부지에도 좋은 기업들이 들어와서 이 지역 경제가 더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저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시민들을 격려했다.

김 예비후보는 “윤 당선인의 공약과 뜻을 받들어 기업하기 좋은 환경조성과 경제활성화를 위해 불필요한 규제를 최대한 줄이고 없애겠다” 며 “경북도청 투자유치과장 재직 시 구미시에 도레이, 도레이BSF(엑슨모빌), 아사히글라스 등 여러 기업을 유치한 경험을 살려 구미국가산단에 비어 있는 공간이 없도록 기업으로 꽉 채우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난 지방선거에서 정통 보수 우파가 유일하게 경북지역에서 민주당으로 나선 후보에게 기초자치단체장을 뺏긴 곳이다”라며 “이로 인해 지난 4년 동안 보수의 심장인 구미의 자존심과 경제가 무너졌다”고 밝혔다.

이어 “국민이 키운 윤석열 당선인이 대한민국의 정권교체를 이뤄 보수의 자존심과 가치를 되찾았듯이, 이번 구미 시장선거에서 국민의힘이 압도적인 승리로 보수의 심장인 구미의 자존심을 다시 세우고 경제 발전을 이룰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김 예비후보는 제1회 지방 행정고등고시 출신으로 구미 시청에서 첫 사무관 보직으로 공직을 시작했다. 이후 지방과 중앙을 두루 거치며 경제 예산 분야에서 활약했다. 박근혜 정부 시절에는 청와대 행정관으로 근무했으며 최근에는 경북도 통합 신공항추진(TF)반장을 맡아 신공항 이전부지 선정에 이철우 경북도지사를 도와 확정 지은 바 있다. 또 경북도청에서 기업유치를 담당하는 투자유치과장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면서 구미4공단의 도레이, 도레이BSF(엑슨모빌), 아사히글라스를 유치하는 성과를 올린 경제 행정전문가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