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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구보건소는 3월 18일부터 22일까지 흥해읍, 송라면, 죽장면 등 평소 병원 방문이 어려운 읍·면 지역 노인들을 대상으로 읍·면사무소 주차장에 마련된 대한결핵협회 이동검진차량 내에서 흉부 X-선을 촬영, 당일 현장 영상 판독도 진행했다.
질병관리청에서는 만 65세 이상 노인의 경우 연 1회 결핵검진을 실시하도록 권고하고 있으나, 지난해는 코로나19로 인해 병원 방문이 어려워 노인결핵검진 비율이 저조한 편이었다.
이에 대한결핵협회와 연계하여 찾아가는 노인결핵검진 차량 및 이동형 X-선 장비를 이용해 거동이 불편한 경우에는 휠체어에 앉은 상태로도 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이날 현장에서는 오는 24일 제11회 결핵예방의 날을 앞두고 결핵예방캠페인을 실시하고, 마스크 및 손소독제도 배부했다.
북구보건소 관계자는 “결핵 신규환자 5명 중 2명은 만 65세 이상으로, 아무런 증상이 없더라도 매년 1회 이상 결핵검진 받을 것을 권장한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