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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미래교육연구원, ‘대구e학습터 기반’ 특기 적성 화..
문화·교육

대구미래교육연구원, ‘대구e학습터 기반’ 특기 적성 화상수업 시작

정해영 기자 jyong1411@naver.com 입력 2022/04/26 12:36
실시간 화상 특기 적성 수업 ‘대구e학습터 온샘 1기’ 시작

↑↑ 대구미래교육연구원, ‘대구e학습터 기반’ 특기 적성 화상수업 시작
[정해영 기자]대구미래교육연구원은 4월 25일부터 대구지역 초등학생의 다양한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운영하는 실시간 화상 특기 적성 수업 ‘대구e학습터 온샘’을 개강했다.

‘대구e학습터 온샘’은 학생들이 학교교육과정 외에 더 배우고 싶은 과목을 배울 곳이 필요하다는 학교 현장의 공감대 형성에 따라 2020년 12월, 교사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기반으로 시작됐다.

이번 과정은 240여 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온라인 코딩학습, ▲메타버스, ▲독서, ▲리코더 등의 12개 강좌로 개설됐고, 학교 현장의 교사 12명이 온라인 학급을 맡아 가르치게 된다.

한 강좌 안에 20명 이내의 학생들을 공개 모집하며, 학생의 흥미와 수준을 고려해 화상 형태로 운영된다. 특히, 8주의 긴 기간 동안 온라인 속 학교와 같이 지속적으로 운영되는 ▲정규학급, 비슷한 주제를 묶어서 3회~5회 정도 운영하는 ▲꾸러미 학급, 1회 수업을 하는 ▲1일 학급, 주로 방학동안 집중 운영하는 ▲온샘 2기 등 학생의 선택권을 고려해 다양하게 운영된다.

올해에는 대구시 관내 100개교 240명의 학생들이 ‘대구e학습터 온샘’에 참여했고, 4월 25일 개강한 학급의 교사들은 첫 시간 오리엔테이션 등을 여는 등 다양한 활동을 준비했다.

마인크래프트 에듀케이션 강의에 참여한 욱수초 6학년 황가윤 학생은 “온라인으로 개강을 하니 마치 학교의 개학과 같았다”며, “평소에 메타버스에 관심이 있었는데 이번에 마인크래프트를 제대로 배워보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선생님이 들려주는 독서교육 개강에 참여한 대구연경초 정성윤 교사는 “작년에 이어서 올해도 온샘에 참여했는데, 이번 강의의 학생 20명과 8주 동안 좋은 추억을 쌓고 함께 재미있게 긴 책 읽기를 도전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창걸 원장은 “시공간의 경계를 넘어서는 학습공간이 될 미래의 교육을 이번 ‘대구e학습터 온샘’이 보여준 것이라 생각한다”며, “더불어 학생들이 이번 과정에서 학교에서 학교 교육과정 외에 특기 적성을 배워보는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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