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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체육중·고 ‘육상 명가’로 재도약..
문화·교육

대구체육중·고 ‘육상 명가’로 재도약

정해영 기자 jyong1411@naver.com 입력 2022/04/26 12:37

↑↑ 대구체육중·고 ‘육상 명가’로 재도약
[정해영 기자]대구체육중·고등학교가 올해 첫 전국 대회인 제51회 전국종별육상선수권대회에서 ‘육상 명가’의 자존심을 회복했다.

대구체육중·고는 대구스타디움에서 5일간 진행된 각 종목에 23명이 참가해 금 5개·은 4개·동 4개를 획득했다.

이로써 다음 달에 개막하는 전국소년체전과 10월에 개최되는 전국체전 성적 전망이 밝아졌다.

대구체중의 정우진(3년, 중장거리)은 800m, 1,500m에서 압도적인 기록으로 2관왕을 차지했고, 송현서(3년, 중장거리), 김연우(3년, 높이뛰기), 권해종(3년, 멀리뛰기)은 각 종목 2위~3위를 차지해 전국소년체전 금메달 유망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대구체고에서는 김석현(2년, 800m 1위, 1,500m 2위), 이동훈(3년, 1,500m 1위), 김동혁(3년, 세단뛰기 1위, 멀리뛰기 3위), 남현빈(2년, 10종 2위), 이지현(3년, 7종 3위), 노호진(3년, 200m 3위)이 입상했다. 고등부 선수들은 이번 대회 성적의 여세를 몰아 남은 각종 전국대회와 전국체전에서 역대 최고의 성적을 올리겠다는 각오가 대단하다.

선수 출신인 이상욱 교장은 “코로나19 확진과 부상 속에서 얻은 결과이기에 더욱 의미가 있다.” 면서 “힘든 훈련에 최선을 다해주는 학생들이 너무 대견하고 기특하다. 학생들의 진로와 꿈을 위해 앞으로도 아낌없이 지원하겠다.” 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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