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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향교는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지키며 향교 원로, 유림단체장, 장의들만 참석한 가운데 석전대제를 봉행했다.
초헌관은 강영석 상주시장이, 아헌관은 정부용 상주세무서장이, 종헌관은 이주원 상주소방서장이, 동분헌관은 정우현 상주중학교장과 김완식 상주여중교장이, 서분헌관은 주선동 행정복지국장과 이종진 모동면장이 맡았다. 집례는 김건수 장의가, 대축은 강경모 장의가 맡아 채홍윤 장의의 집필로 정성스럽게 대제(大祭)를 봉행했다.
이어 제3회 효열 표창이 있었다. 효열 표창은 상주향교의 회중으로 향토기업인 ㈜ 동천수(대표이사 박철호)의 후원을 받아 상주시장과 상주향교 전교 공동 연명으로 표창 족자를 제작해 시상하였는데, 공검면 화동리 권정환(權正煥, 남, 82세) 씨가 받았다.
이 표창 족자는 “상산의 빛’이란 축시를 (사)한국문인협회 박찬선 부이사장이 짓고, 소파 윤대영 작가가 글씨를 썼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유학의 수신, 제가, 치국, 평천하 실현의 본뜻을 되새기고, 예와 덕이 사회의 기반이 되는 전통문화가 계승되기를 바라면서 수상자인 권정환 씨의 그간의 공덕을 치하한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