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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학교 학생들의 실태를 정확히 파악하고 그에 맞는 맞춤형 언어교육을 위해 최진혁 교장이 직접 강사로 학생들 앞에 서게 되었다.
평소 아이들에게 낮은 자세로 다가가며 열린 교장실을 운영해오던 최진혁 교장은 한 명, 한 명 학생들의 이름을 호명하며 질문과 영상, 퀴즈 등을 적절히 사용해 교육 시간 내내 학생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 내었다.
‘말’의 힘이 얼마나 위대하고 무서운지 학생들과 알아본 최진혁 교장은 학생들 스스로 자신의 언어사용실태를 돌아보고 반성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주었다.
“교장선생님이 교육해주셔서 더 재미있었어요. 평소에 유0브에서 나오는 말을 친구에게 생각 없이 썼었는데 이제 친구의 마음을 생각하면서 바른 말을 쓸거에요.”라며 소감을 말하는 4학년 학생의 모습 속에서 학교폭력 없는 학교의 1년이 그려지고 있었다.